K-바이오, 2027년 글로벌 중심… "25조 투자·일자리·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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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제약·바이오산업에 2027년까지 25조원을 투자해 연 매출 1조원 이상 블록버스터 신약 2개를 창출하고 글로벌 50위권 제약사 3개를 육성한다.
━연 매출 1조 블록버스터 신약 3개 목표 민·관, 2027년까지 25조원 투자━미국·유럽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신약 10개 개발을 목표한다.
연 매출 3조원 이상 올리는 제약사도 2027년까지 3개 배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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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양성에도 나선다. 바이오의약품 생산 인력은 2027년까지 5년간 1만6000명 양성한다. 임상 시험 전문 인력과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를 5년간 1만3000명 확보한다. 특히 규제과학 분야에서는 석·박사급 인력 600명을 양성한다. AI 활용을 위해 빅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신약 개발 전문가는 2027년까지 4000명 양성한다. K-NIBRT(인천 송도), K-BIO 트레이닝센터(충북 오송), 제약산업 미래인력양성센터(전북 정읍), 백신 GMP 전문실습시설(전남 화순) 등 의약품 생산 인력 양성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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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향후 5년이 한국이 제약·바이오 글로벌 중심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결정적인 시기"라며 "종합계획을 통해 과감한 혁신과 투자를 실현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산업계 및 전문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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