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화한 날씨 속 미세먼지 공습, 호흡기 건강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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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불청객'으로 불리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온화한 날씨 속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호흡기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 시기 중국 북쪽과 몽골에서 발생하는 황사는 바람을 타고 유입돼 국내 미세먼지 농도에 영향을 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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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봄철 '불청객'으로 불리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온화한 날씨 속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호흡기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25일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최근 유입된 황사가 수렴 기류로 축적돼 미세먼지 농도가 충북을 포함해 대부분 권역에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날 충북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보고 있다.
3월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계절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풍속이 약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 정체가 자주 발생해 유입되거나 국내에서 배출된 오염물질이 바람을 타고 흘러 나가지 못해 축적되는 경우가 많아서다.
이 시기 중국 북쪽과 몽골에서 발생하는 황사는 바람을 타고 유입돼 국내 미세먼지 농도에 영향을 끼친다.
미세먼지는 10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입자로 머리카락 굵기 5분의 1 수준이고, 초 미세먼지는 이보다 더 작은 2.5㎛ 입자다. 천식과 같은 호흡기계 질병을 악화하고, 폐 기능 저하를 초래한다.
코 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않는 초미세먼지는 폐포까지 침투해 천식이나 폐 질환 유병률과 조기 사망률을 증가시킨다.
호흡기전담클리닉 의료진은 "심뇌혈관·호흡기 등의 기저 질환자와 노인은 이미 만성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기존의 증상들이 더 악화될 수 있다"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호흡기 점막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고 항산화 효과가 있는 녹황색 채소, 과일, 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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