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걷기대회…부산 기장서 엑스포 유치기원 행사 '다채'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기장군은 다음달 1일 기장군 정관읍 좌광천변 내 중앙공원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행사인 '페스티벌 in 기장'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유치기원 열기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행사 간 홍보·체험부스와 함께 ▲엑스포 유치기원 걷기행사 ▲식전공연 ▲기념식 ▲음악회 ▲엑스포 응원 cm송 합창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1시 50분부터 열릴 1부 퍼포먼스 행사에는 ▲한국무용 공연(정관읍 주민자치프로그램) ▲세계박람회 유치기원 좌광천 걷기 퍼포먼스 ▲기장청소년오케스트라 연주 ▲엑스포 유치기원 영어스피치 ▲성악 공연 및 트럼펫 연주 등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 공식 행사에는 ▲기념식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단 환영 음악회(정관청소년오케스트라 연주, 정관여성햇빛합창단·기장리코더합주단·기장실버합창단·정관소년소녀합창단, 초대가수 박남정 공연)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이날 오후 6시 50분 합창단 전원이 함께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응원 CM송 대합창'으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기와 함께하는 포토존 ▲부산에 유치해 응원 룰렛 ▲엑스포 부채 만들기 ▲엑스포 댕댕이 즉석 포토존 ▲수채화 전시 체험 ▲서예교실 ▲심폐소생술 체험 ▲캘리그래피 ▲부기 페이스페인팅 ▲한복체험·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행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를 기원하고, 범군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현지실사에 대비해 주민들의 참여와 응원 속에서 전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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