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취약계층 어려움 해소 절실, 새희망홀씨 공급 늘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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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새희망홀씨대출 상품을 6000억원씩 3년간 추가 공급하고, 중소기업·자영업자 '종합정보센터'를 구축하는 등 취약계층 어려움 해소에 나선다.
금감원은 24일 올해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취약계층 대상 포용금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영로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장은 "금리인상, 경기위축 등으로 서민·취약계층과 자영업자의 금융부담이 증가했다"라며 포용금융 확대 필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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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대상 포용금융 확대
새희망홀씨 6천억씩 3년간 늘리고
중기·자영업자에 '종합정보센터' 구축
고령자 친화적 모바일 금융앱 도입
[파이낸셜뉴스]금융감독원이 새희망홀씨대출 상품을 6000억원씩 3년간 추가 공급하고, 중소기업·자영업자 '종합정보센터'를 구축하는 등 취약계층 어려움 해소에 나선다.
금감원은 24일 올해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취약계층 대상 포용금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영 금감원 부원장보는 "고물가·고금리·저성장 기조와 고령화 추세 등을 감안해 취약계층의 금융애로를 해소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연소득 3500만원 이하거나 연소득 4500만원 이하·신용평점 하위 20%에 연 10.5% 금리로 대출해주는 새희망홀씨 상품을 연간 7조원 공급할 예정이다. 당초 목표(6조4000억원)에서 6000억원 늘어난 것이다.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지원 제도는 많은데,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들을 막기 위해 상반기 내 종합정보센터를 구축한다. 큰 글자를 제공하는 등 고령자에게 친화적인 모바일 금융앱도 도입한다. 상반기에 은행권에 도입하고 이후 타 금융업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금융소비자와 고통분담이나 이익나눔 성격이 있는 금융상품은 우수사례를 발표해 금융사의 상생금융 확대로 유도한다. 올해 5월 중 첫 발표 후 분기 단위로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영로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장은 "금리인상, 경기위축 등으로 서민·취약계층과 자영업자의 금융부담이 증가했다"라며 포용금융 확대 필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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