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은행 주가 8.5% 폭락, 유럽증시 일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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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고의 은행 도이치 은행의 주가가 8% 이상 폭락하자 유럽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이는 독일 최대은행인 도이치은행의 주가가 폭락함에 따라 유럽 은행권의 주가를 모두 끌어내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이치은행의 주가가 폭락하자 경쟁사인 UBS, 소시에테 제너럴, 바클레이스, BNP파리바의 주가도 모두 급락했다.
이날 도이치은행의 주가는 독일 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8.53% 폭락한 8.54유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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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독일 최고의 은행 도이치 은행의 주가가 8% 이상 폭락하자 유럽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24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독일의 닥스가 1.66%, 영국의 FTSE가 1.26%, 프랑스의 까그가 1.74% 각각 급락했다. 이로써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은 1.37% 하락했다.
이는 독일 최대은행인 도이치은행의 주가가 폭락함에 따라 유럽 은행권의 주가를 모두 끌어내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이치은행의 주가가 폭락하자 경쟁사인 UBS, 소시에테 제너럴, 바클레이스, BNP파리바의 주가도 모두 급락했다. 이에 따라 유럽 은행지수는 3.8% 급락했다.
이날 도이치은행의 주가는 독일 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8.53% 폭락한 8.54유로를 기록했다.
이로써 도이치은행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20% 급락해 5개월래 최저를 기록했다. 최근 주가가 급락함에 따라 이 은행의 시총은 불과 일주일 사이에 30억 유로(약 4조원)나 증발했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스위스로 번진 뒤 독일까지 상륙한 것이다.
이날 도이치 은행의 주가가 폭락한 것은 신용디폴트스왑(CDS) 가격이 5년래 최고로 치솟았기 때문이다.
대출이나 채권 투자에도 파산, 지급불이행 등 위험이 존재한다. CDS는 이러한 손실을 다른 투자자가 대신 보상해주는 파생상품을 일컫는다
도이치은행의 CDS는 불과 이틀 전 1.42%에서 2.20%로 급등했다. 이는 2018년 이후 최고치다.
한편 도이치은행은 독일에서 가장 큰 은행으로 전국에 1200개가 넘은 지점을 두고 있으며, 뉴욕, 런던, 도쿄 등 전세계 주요 도시에 진출해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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