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르드 "유럽 은행들 굳건…필요시 유동성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필요한 경우 유동성을 제공할 수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2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 정상회의'에 특별 참석한 자리에서 "유로존 은행들은 회복 탄력성이 있고 탄탄한 자본과 유동성 덕분에 굳건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그러나 "ECB는 필요한 경우 유로존 금융시스템에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한 정책 수단을 완벽히 갖추고 있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필요한 경우 유동성을 제공할 수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2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 정상회의’에 특별 참석한 자리에서 “유로존 은행들은 회복 탄력성이 있고 탄탄한 자본과 유동성 덕분에 굳건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라가르드 총재의 발언은 최근 스위스 2대 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S)가 위기에 빠진데 이어 이날 독일 최대 은행 도이치방크까지 불안감이 엄습한 이후 나왔다. CS의 신종자본증권(AT1) 전액 상각에 따른 유럽 채권시장 공포가 또 다른 유럽 초대형 은행들로 번지는 기류다.
라가르드 총재는 그러나 “ECB는 필요한 경우 유로존 금융시스템에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한 정책 수단을 완벽히 갖추고 있다”고 했다.
유럽연합(EU) 각국 정상들 역시 은행 안정성에 대해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특히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회의 이후 도이치방크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도이치방크는 이익을 잘 내는 은행”이라며 “그 미래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테라·루나' 권도형, 수갑찬 채 모습 드러내...굳은 표정
- '쉐도 스트라이커 손흥민' 드디어 베일 벗은 클린스만식 공격 축구
- 손지창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총괄하게 된 이유는 견미리 인연 때문"
- 유부남 경찰이 동료 여경과 불륜… 구글 ‘타임라인’에 딱 걸렸다
- 울먹인 尹, 눈물 훔친 김건희 여사...서해용사 55명 '롤콜'
- '승리 열애설' 유혜원, 직접 심경 밝혔다…"괴로운 상황"
- ‘오히려 좋아’ 토트넘, 2년 전 불발된 감독 영입 재시도
- 임신 중 육아 스트레스…한 살 아이 숨지게 한 母 '집행유예'
- 민주당, `한동훈 탄핵` 검토한다…韓 "탄핵안 당당히 응할 것"(종합)
- '더 글로리' 정성일 "하도영, 운전기사 해고 안해…와인은 선물" [인터뷰]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