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회장도 예상 못한 'KIM의 활약'..."처음엔 의심했어"

백현기 기자 2023. 3. 25.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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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회장도 김민재가 이렇게까지 잘 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나폴리는 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는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의 주도로 페네르바체로부터 김민재를 데려왔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하며 공수를 모두 강화했다.

공격에는 크바라츠헬리아가 벌써 12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고, 수비에서는 김민재가 단단하게 버티면서 나폴리의 고공행진의 선봉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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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나폴리의 회장도 김민재가 이렇게까지 잘 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나폴리는 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스쿠데토에 가까워져 있다. 현재 리그 27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승점 71점으로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나폴리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군림했던 1989-90시즌 이후 첫 우승이 임박했다. 또한 나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진출해 있으며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는 걱정이 많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의 전설 드리스 메르텐스, 로렌조 인시녜, 파비안 루이스와 다비드 오스피나까지 팀을 떠났다. 각각 팀 역사상 최다 득점자, 상징적인 주장, 가장 재능있던 플레이메이커 그리고 넘버원 골키퍼였다. 여기에 수비의 리더였던 칼리두 쿨리발리까지 첼시로 이적했다.


하지만 이런 걱정을 모두 지운 주인공은 신입생들이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는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의 주도로 페네르바체로부터 김민재를 데려왔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하며 공수를 모두 강화했다. 이에 앞서 아미르 라흐마니와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 그리고 잠보 앙귀사도 데려왔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공격에는 크바라츠헬리아가 벌써 12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고, 수비에서는 김민재가 단단하게 버티면서 나폴리의 고공행진의 선봉 역할을 하고 있다.


김민재의 활약이 연일 이어지면서 그에게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핵심이 된 김민재에게 "그는 내게 있어 세계 최고의 수비수"라는 극찬을 쏟아내기도 했다.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나폴리에게 넓은 수비 커버 범위를 자랑하는 김민재의 존재는 더 소중하다.


나날이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김민재에게 처음에는 의구심이 있던 것이 사실이다.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도 그 중 한 명이었다. 스팔레티 감독은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신입생들에게 많은 의구심을 가졌다고 고백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와 크바라츠헬리아에 대해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의구심을 가졌다. 그들을 영입하기 전에 나는 데 라우렌티스 회장과 저녁을 먹으며 대화를 했다. 하지만 그들은 우리의 프로젝트에 너무도 잘 적응했다"고 밝혔다. 김민재가 의구심을 기분 좋게 뒤바꿔 버리는 데 걸린 시간은 한 시즌도 채 되지 않았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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