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르완다' 실제 주인공 복역 25년만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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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혐의로 2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영화 '호텔 르완다'의 실제 주인공 폴 루세사바기나(68)가 25일(현지시간) 석방됩니다.
로이터 통신은 르완다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루세사바기나가 카타르 도하를 거쳐 미국으로 갈 예정이라며 그가 폴 카가메 대통령에게 사면을 요청하는 편지를 쓴 뒤 석방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루세사바기나는 카가메 정권에 반대하는 조직의 테러 활동에 연루된 혐의로 2021년 9월 르완다 법정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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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혐의로 2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영화 '호텔 르완다'의 실제 주인공 폴 루세사바기나(68)가 25일(현지시간) 석방됩니다.
로이터 통신은 르완다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루세사바기나가 카타르 도하를 거쳐 미국으로 갈 예정이라며 그가 폴 카가메 대통령에게 사면을 요청하는 편지를 쓴 뒤 석방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루세사바기나는 작년 10월 14일에 보낸 이 서한에서 "사면받고 풀려난다면 남은 인생을 미국에서 조용히 반성하며 보내겠다"고 썼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루세사바기나는 카가메 정권에 반대하는 조직의 테러 활동에 연루된 혐의로 2021년 9월 르완다 법정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습니다.
루세사바기나는 카가메 대통령에 반기를 든 르완다민주변혁운동(MRCD)의 무장 조직인 국민해방전선(FNL)이 2018년과 2019년에 저지른 테러에 가담했다는 혐의를 받았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홍영재 기자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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