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과방위원 "한상혁 구속영장 본질은 방송장악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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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검찰의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의 본질은 방송장악 영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이 한상혁 위원장을 눈엣가시처럼 여기는 이유는 방송장악의 걸림돌을 치워버리겠다는 것"이라며 "방통위를 장악해 자신들이 원하는대로 공영방송에 낙하산도 심고 민영화도 하고 말 잘 듣는 언론에 특혜도 주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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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검찰의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의 본질은 방송장악 영장”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과방위원들은 24일 성명을 내고 “2020년 TV조선 조건부 재승인 당시 불법 행위가 있었다는 주장은 핑계에 불과하다” “점수 조작 지시 의혹은 혐의에도 포함되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결국 그간의 야단법석은 한상혁 한 사람 끌어내리려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셈”이라며 “수사와 기소를 핑계로 한상혁 위원장 해임 시도에 나설 것이 뻔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이 한상혁 위원장을 눈엣가시처럼 여기는 이유는 방송장악의 걸림돌을 치워버리겠다는 것”이라며 “방통위를 장악해 자신들이 원하는대로 공영방송에 낙하산도 심고 민영화도 하고 말 잘 듣는 언론에 특혜도 주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과방위원은 또 “윤석열 정권의 ‘한상혁 죽이기’가 대한민국 언론자유와 민주주의를 향한 공격임을 분명히 한다”면서 “앞으로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언론자유를 지킬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박수형 기자(psoo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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