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 부도위험 치솟고 주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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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설에 휩싸였던 크레디트스위스(CS)가 UBS에 인수되면서 일단락되는 듯했던 글로벌 금융위기 재연 우려가 도이체방크로 옮겨 붙고 있습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2주 만에 거의 30% 폭락해 시가총액이 70억 유로(약 9조 8천억 원) 날아갔습니다.
도이체방크의 시가총액은 현재 165억 유로(약 23조 원)에 불과한데 도이체방크의 폭락 배경에는 치솟은 부도위험 지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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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설에 휩싸였던 크레디트스위스(CS)가 UBS에 인수되면서 일단락되는 듯했던 글로벌 금융위기 재연 우려가 도이체방크로 옮겨 붙고 있습니다.
2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에서 독일 최대 투자은행인 도이체방크는 장 중 한때 전날 종가 대비 14.8% 폭락했습니다.
이런 폭락세는 2020년 3월 이후 처음입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2주 만에 거의 30% 폭락해 시가총액이 70억 유로(약 9조 8천억 원) 날아갔습니다.
도이체방크의 시가총액은 현재 165억 유로(약 23조 원)에 불과한데 도이체방크의 폭락 배경에는 치솟은 부도위험 지표가 있습니다.
도이체방크 5년물 은행채에 대한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이날 215bp(1bp=0.01%포인트)까지 치솟았습니다.
오토너머스 리서치는 이날 보고서에서 "도이체방크의 튼튼한 자기 자본과 유동성 포지션을 봤을 때 도이체 방크는 다음 CS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ntv방송이 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홍영재 기자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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