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의 큰 그림…마운트 데려오고 케인까지 영입한다

맹봉주 기자 2023. 3. 2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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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을 넘어 유럽 최강의 라인업을 생각한다.

토마스 투헬이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4일(한국시간) "투헬이 뮌헨 감독으로 부임하며 첼시 출신들이 많이 올 거다. 마운트를 포함해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추가로 합류할 수 있다. 임대 신분인 주앙 칸셀루의 완전 영입도 고려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뮌헨은 케인 영입을 우선순위로 삼는다. 투헬 감독이 와도 마찬가지"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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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 ⓒ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독일을 넘어 유럽 최강의 라인업을 생각한다.

토마스 투헬이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됐다. 기존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는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사실상 경질이다.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팀이다. 최근 10시즌 연속 분데스리가를 우승했다. 비교대상이 없는 수준이다.

그런 뮌헨이 현재 2위에 있다. 1위 도르트문트에 불과 승점 1점 차 뒤졌지만, 2위라는 순위 자체가 뮌헨에게 충격이다. 그 결과 시즌 종료 직전 감독 교체 강수로 이어졌다.

투헬은 검증이 끝난 감독이다. 직전 팀인 첼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첼시에서 해고는 성적 부진보단 구단주가 바뀌며 새판을 짜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사령탑이 바뀐 만큼 뮌헨 라인업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당장 이번 시즌은 아니더라도 여름 이적 시장을 거쳐 다음 시즌엔 선발 라인업이 지금과는 많이 다를 수 있다.

일단 투헬은 메이슨 마운트 영입에 적극적이다. 첼시 시절 애제자이기도 한 마운트는 투헬 감독이 가고 나서 입지가 좁아졌다.

마침 1989년생 토마스 뮐러의 대체선수가 필요한 뮌헨이다. 마운트가 뮐러의 자리를 이어 받아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길 기대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진짜 원하는 건 해리 케인이다. 분데스리가를 넘어 유럽을 재패하기 위해선 공격수 보강이 필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4일(한국시간) "투헬이 뮌헨 감독으로 부임하며 첼시 출신들이 많이 올 거다. 마운트를 포함해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추가로 합류할 수 있다. 임대 신분인 주앙 칸셀루의 완전 영입도 고려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뮌헨은 케인 영입을 우선순위로 삼는다. 투헬 감독이 와도 마찬가지"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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