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를 의심해? 터무니 없어" 伊 해설자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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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철기둥' 김민재(27, SSC 나폴리)는 이제 세계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스팔레티 감독은 최근 김민재를 "세계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지만 여전히 몇몇 전문가들은 김민재의 단점을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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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푸른 철기둥' 김민재(27, SSC 나폴리)는 이제 세계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소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김민재의 단점을 지적하고 있다.
나폴리 팬들이기도 한 해설자 젠나로 몬투오리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텔레 A'와 인터뷰에서 "김민재에 대해 의문을 갖는 것은 터무니 없는 일"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최근 김민재를 "세계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지만 여전히 몇몇 전문가들은 김민재의 단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인 프란체스코 마롤다가 대표적이다. 그는 김민재에 대해 "아직 더 발전해야 된다. 여전히 페널티박스 안보다 바깥에서 더 잘한다"면서 "김민재는 여전히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하는 방법을 많이 배워야 한다. 그는 종종 기본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이 때문에 실점을 내준다"고 말한 바 있다.
얼마 전 칸나바로 형제의 에이전트이자 전 파르마 디렉터였던 엔리코 페델레도 김민재에 대해 "그는 세계 최고가 아니다. 박스내 마킹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면서 "하지만 그는 뛰어나며 수비수로서 근본적인 능력을 갖춘 선수다. 경기 시작부터 95분까지 집중한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이에 몬투오리는 "어떤 사람은 김민재에 대해 여전히 박스 안에서 맨 마킹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어떻게 그렇게 강력한 축구 선수에 대해 그런 말을 할 수 있나?"라고 의문을 표시했다.
이어 그는 "내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빅터 오시멘이 앞으로 몇 년 안에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다고 말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나를 비난했다. 이제는 내가 옳았다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크바라츠헬리아와 오시멘이 확실하게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 그들이 그런 경력을 쌓기 위해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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