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생활] ‘간질간질 훌쩍훌쩍’…꽃가루 알레르기 어떻게?

KBS 지역국 2023. 3. 24. 23:2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울산] 거리 곳곳에 활짝 핀 꽃들이 봄내음을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봄바람을 타고 꽃의 향기와 함께 꽃가루도 많이 날리는데요.

이맘때쯤 괴로운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입니다.

알레르기 원인 물질인 작은 꽃가루를 들이마실 때 몸이 꽃가루를 항원으로 인식해 배출 시키기 위해 여러 면역 반응을 일으켜 방어를 하는 것인데요.

[박경현/내과 전문의 : "꽃가루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알레르기 변화가 생기는 거죠. 코에 오면 콧물, 눈에 오면 눈 가려움, 충혈, 피부염, 심한 경우는 기침이나 천식까지 유발합니다…."]

합병증으로 결막염이나 중이염, 부비동염과 인후두염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를 피하기 위해선 알레르기 유발물질 즉, 항원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시간인 오전 6~10시에는 외출을 삼가거나 마스크를 착용해야하고, 창문은 되도록 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후 집으로 돌아오면 바로 샤워를 해 꽃가루를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먼지가 날리는 진공청소기 보다는 물걸레질로 바닥에 남아있을 지 모를 꽃가루를 닦아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콘택트 렌즈보다는 안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 피하기 위해선 항원을 제거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외출 후 옷을 털고 집으로 들어 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날씨와 생활 김희윤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