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방통위원장 구속영장에 “언론자유 짓밟는 폭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검찰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방통위의 독립성을 정면 부정하고 방송의 자유, 언론의 자유를 짓밟는 반민주적 폭거"라고 강력 비판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국회 논평에서 "한 위원장을 정치 보복과 방송 장악의 제물로 삼으려는 윤석열 정권의 만행을 규탄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칼만 안 들었지 조폭이 따로 없어”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검찰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방통위의 독립성을 정면 부정하고 방송의 자유, 언론의 자유를 짓밟는 반민주적 폭거”라고 강력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정부를 향해 “대체 복수의 이름으로 어디까지 망나니 칼춤을 휘두르려는 것인가. 문재인정부 장관급 인사들은 모두 감옥에 보내겠다는 것인가”라며 “칼만 안 들었지 조폭이 따로 없다”고 했다. 그는 “이명박정부에서 방송 장악의 선봉에 섰던 최시중 방통위원장의 결말은 구속 수감이었다”라며 “그 길을 걷지 말아야 할 것임을 엄중하게 경고한다”고도 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박경섭)는 이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고 있는 한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한 위원장이 2020년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 당시 TV조선에 대한 최종 평가점수를 감점하라고 휘하 공무원들한테 지시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100인분 예약 후 당일 ‘노쇼’, 음식 버리며 울컥”…장애인체육회 결국 보상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배우 전혜진, 충격 근황…“얼굴이 콘크리트 바닥에…”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