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 사의 표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24일 인천공항공사 기자단에 "공항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4월 경영 평가 이후에 용퇴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2월 취임한 김 사장의 임기는 내년 2월1일까지다.
김 사장의 사의 표명에는 최근 있었던 인천공항 내 실탄 반입 사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24일 인천공항공사 기자단에 “공항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4월 경영 평가 이후에 용퇴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의 구체적인 입장은 다음 주 중 나올 예정이다. 지난 2021년 2월 취임한 김 사장의 임기는 내년 2월1일까지다.
김 사장의 사의 표명에는 최근 있었던 인천공항 내 실탄 반입 사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8시5분께 필리핀 마닐라로 떠날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 내 좌석 밑에서 권총 실탄 2발이 발견됐다.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공항경찰단은 기내 탑승수하물 검색대 엑스레이 사진 등을 분석해 해당 항공기에 탔던 70대 미국인 남성 ㄱ씨를 실탄 반입 용의자로 특정했다. 해당 엑스레이 사진에는 ㄱ씨 수하물에 실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찍힌 것으로 파악됐다. ㄱ씨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여객기 환승을 위해 인천공항에 왔고 10일 필리핀 마닐라로 떠났다.
김 사장은 서울 충암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3회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국토부 제2차관을 맡았다.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충북 충주시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MZ 노조 “올해 정부 보조금 안받는다”…신청 기다리던 정부 ‘머쓱’
- ‘못난이 우라늄’이 소환한 우크라 전쟁, 핵충돌 위협
- 수사권 ‘꼼수 시행령’ 개정 목소리…꿈쩍않는 법무부
- 10년 만에 빙상장에 휘날린 태극기…이해인, 피겨 세계선수권 은메달
- “육아휴직 뒤에 업무 배제하고 탕비실 관리 하라는데 어쩌죠?”
- 박근혜 정부 이어 9년 만에…보훈처 ‘건국 대통령 이승만’
- [영상] “연주야, 네가 없으면 안 될 것 같다”…닳도록 불러 보는 너의 이름
- 북, ‘방사능 쓰나미’ 공격 시험…윤 대통령 “대가 치를 것”
- 불타는 시청사…프랑스 연금개혁 반대 100만명 시위 [만리재사진첩]
- 손흥민, 두 번의 ‘찰칵’에도…‘공격 축구’ 양면 드러낸 클린스만 데뷔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