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88' 현대캐피탈-한국전력 PO 1차전 역대 최장 시간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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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88% 확률을 잡았다.
현대캐피탈은 2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한국전력과 남자부 플레이오프(3전 2승제) 1차전에서 이겼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13년 3월 17일 열린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플레이오프 1차전(146분)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를 거둔 팀이 챔피언결정전으로 올라갈 확률이 88%(17회중 15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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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현대캐피탈이 88% 확률을 잡았다. 현대캐피탈은 2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한국전력과 남자부 플레이오프(3전 2승제) 1차전에서 이겼다.
두팀의 경기는 풀세트까지 진행됐다. 경기 소요 시간은 158분이 걸렸다.
남자부 역대 플레이오프 최장 시간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13년 3월 17일 열린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플레이오프 1차전(146분)이다.
현대캐피탈은 당시 대한항공에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지만 이번에는 웃었다. 또한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 88% 주인공이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를 거둔 팀이 챔피언결정전으로 올라갈 확률이 88%(17회중 15회)였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한국전력전이 끝난 뒤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공식 인터뷰를 통해 "쉽지 않을 거라고 예상은 했는데 역시 그런 경기를 치렀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집중력을 유지한 것과 이기려고자 하는 생각괴 의지가 강했던 것 같다"며 "젊은 선수들이 평소와 견줘 플레이면에서 다소 만족하지 못한 부분이 니왔다. 그래도 열심히 뛰었다"고 덧붙였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풀세트까지 진행되다 보니 주전 선수들 대부분 체력적으로 힘든 것 같다"며 "그러다 보니 현대캐피탈과 비교해 범실이 더 많이 나왔다"고 얘기했다.
한국전력은 이날 현대캐피탈보다 6개 많은 38범실을 기록했다. 권 감독은 또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던 기회가 분명히 있었는데 놓쳐 너무 아쉽다"면서 "특히 1, 3세트가 그랬다"고 얘기했다.
그러나 권 감독은 "풀세트까지 승부를 끌고 간 건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두 사령탑은 모두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체력 문제에 대해 걱정했다. 최 감독과 권 감독은 "내일(25일) 충분히 쉬고 컨디션 관리를 하며 2차전을 준비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천안=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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