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수, 故김주혁 사망 PTSD 고백 "5년간 웃은 적 없어"(금쪽상담소)[★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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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정수가 故 김주혁의 사망으로 인한 PTSD를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20년 경력의 배우 조연우, 한정수가 고민 상담을 위해 스튜디오를 찾은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오은영은 한정수에게 "김주혁 씨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심정은 어땠냐"라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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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20년 경력의 배우 조연우, 한정수가 고민 상담을 위해 스튜디오를 찾은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오은영은 한정수에게 "김주혁 씨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심정은 어땠냐"라고 질문했다.
한정수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갑자기 친구한테 전화가 왔다. (김주혁의 사망 소식을) 처음에는 거짓말이라고 부정했다. 회사 쪽에 연락해서 물어보니 사실이라고 들었다. 슬프다는 느낌이 아니라 멍했다. 아무 생각이 없었다. 현실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인정할 수 없었다"라고 고백했다.
한정수는 "5년이 지났지만 신나게 웃어 본 적이 없다. 티브이에서 아무리 재밌는 웃긴 프로그램이 나와도 웃기지 않는다. 아무와도 연락하지 않았고 대부분의 인간관계를 끊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정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여자친구가 어느 날 그런 말을 하더라 '자기는 오빠한테 어떤 존재냐. 아무것도 아니냐'라고 물었다. 당시에는 '나 하나도 힘들다'고 해서 그 친구가 떠났다. 가장 중요한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다 보니 그때가 가장 힘들었다"며 힘든 마음을 털어놨다.
오은영은 "외상 후 애도 증후군이라고 볼 수 있다. 김주혁 씨가 세상을 떠난 게 정수 씨한테는 트라우마가 맞는 것 같다. 이후에 애도의 과정을 충분히 잘 못 겪은 것 같다. 그로 인한 결과 같다"라고 진단했다.
오은영은 "엄청난 상실을 부정하고 싶어 하고 모든 감각을 차단한다"라며 "애도 회복의 3단계가 있다"라고 회복 방법을 전달했다. 오은영은 "먼저 인지를 회복하고 이성을 회복해야 한다. 3단계는 일상 회복이다. 여전히 힘들고 그립지만 떠난 사람 몫까지 잘 살아야 한다"라고 현실적인 조언과 함께 위로를 전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이빛나리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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