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하, 정체 발각 위기에 실체 찾기...무지개 운수 타깃 (모범택시2)

김한나 기자 2023. 3. 2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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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 캡처



‘모범택시2’ 신재하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에서는 코타야에서 자신을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신재하가 계략을 꾸미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성철(김의성)은 조진우(유승목) 검찰 차장 검사실로 우편을 받아봤다. ‘Ditective Janf’이 너냐는 조진우의 물음에 장성철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밥을 대신 사겠다고 말했다.

강필승 사건을 언급한 그는 “자네 말대로 사건이 희한하던데. 부동산 브로커가 전 재산 기부하고 지하철 노숙자로 살다 산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재산 기부는 어떤 놈이 한 짓인지 짐작이 가고. 노숙자가 된 부동산 브로커를 처리한 게 어떤 새끼들인지 감이 안 잡혀. 꼬리자르기가 분명한데. 단순 극단적 선택으로 종결한 걸 보면 수사 라인도 오염됐다고 봐야 해”라고 전했다.

밤늦게 김도기(이제훈)에게 서류를 전달한 장성철은 코타야 쪽에서 보내온 자료라며 사건 현장에 있던 사람이 확인해 보는 게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

온하준(신재하)은 김도기 방에서 코타야 사건 사진을 발견하고 “선을 세게 넘으시네”라고 중얼거렸다. 이때 방에 들어온 김도기는 화장실 찾는 데 오래 걸린다고 말했고 온하준은 “형님, 제가 오늘 왜 이러죠? 진짜 중요한 약속 있었는데 지금 생각난 거 있죠. 형님이랑 재미있게 얘기하고 있었는데”라며 해맑게 나갔고 등을 돌리는 순간 살벌한 얼굴을 했다.

SBS 방송 캡처



금사회를 찾은 온하준은 “코타야 경찰에서 공문이 왔더라고요”라고 말하며 박현조(박종환)의 반응을 살폈고 “역시 현조 님은 알고 계셨구나. 그런데 왜 저한테 말 안 해주셨어요?”라고 물었다.

코타야에서 자신을 찾고 있다고 말한 온하준은 “현조 님도 그걸 모르지 않을 거 같거든요. 왜 얘기 안 해주셨어요? 자격지심 때문에?”라고 놀렸다.

발끈한 박현조는 그에게 “넌 그냥 집 지키는 개야. 경고하는데 조심해”라고 말했다. 택시비도 주지 않고 경찰청으로 들어가는 박현조를 따라간 온하준은 만년필로 그의 눈을 겨눴고 “집 지키는 개한테 물리셨는데 빨리 신고하셔야죠”라고 말했다.

밖에 있는 경찰에게 괜찮다고 들어오지 말라고 말하는 박현조에 웃음 지은 온하준은 “이거 봐봐. 이렇게 지킬 게 많으면서 살짝만 건드려도 사방에 깨질 것도 많은 분이. 경고하는데 조심해”라며 자신에 관한 정보가 들어오면 말하라고 압박했다.

우편물이 검찰청으로 갔는데 수취인이 거기 없는 사람이라는 박현조에 온하준은 존재하지 않는 한국의 디텍티브 장이라는 형사가 있지도 않은 검사실로 우편을 보내서 택시 기사가 받았다고 파악했다.

실체 파악이 쉽지 않다는 말에 그는 “실체가 더 있는지 수면 위로 끌어올려보면 알겠죠”라며 “저들의 방식으로요”라며 무지개 운수 멤버들을 바라봤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는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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