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수 “가창면 수성구 편입 반대”

[KBS 대구]대구 달성군 가창면을 수성구로 편입하는 문제에 대해 달성군수가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수성구 편입 반대 추진위원회와 간담회에서 가창면이 수성구로 편입되면 주민 기반시설과 복지 등에 대한 투자가 위축될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또 수성구 편입의 이점으로 거론되는 그린벨트 해제와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은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습니다.

다만 가창면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한 만큼 앞으로 진행될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의사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준형 기자 (park10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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