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대전 찾아 민심 행보…“대선공약 적극 지원”
[KBS 대전] [앵커]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늘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총출동했습니다.
특히 취임 이후 처음 대전을 방문한 김기현 대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며 민심 다잡기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내외와 함께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국민의힘 지도부.
기념식이 끝난 뒤 서해수호 전사자 묘역을 별도로 참배하며 안보를 중시하는 보수정당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 "아드님이 지켜온 나라, 우리가 자랑스럽게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 명예, 꼭 지켜주세요.) 그럼요."]
이어 김 대표는 호국보훈파크 예정지로 자리를 옮겨 대통령 공약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 자리에서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와 복지를 강화해야 한다며 호국보훈파크 조성 필요성을 설명했고 회덕에서 서대전 분기점까지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과 관련해서는 최근 국가산단으로 선정된 교촌동 구간의 지하화를 건의했습니다.
[이장우/대전시장 : "여기(교촌동 국가산단 후보지) 중간을 잘라먹어서, 이걸 지하화하면 땅을 아주 효율적으로 쓸 수 있어서 1차로 지하화하고 확장하면서…"]
이에 대해 김 대표는 대전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계획이라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 "계획 세우신 건 대선공약이고 또 지방선거 공약이니까, 대통령께서 책임지셔야 하니까 제가 열심히 잘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김 대표는 대전시가 요청한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과 종합연구원 설립과 관련해서도 보고를 받는 대로 잘 챙겨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송민석 기자 (yesiwill@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SEC “권도형, 美 투자회사와 짜고 시세 조작”
- [단독] 방첩부대 확대…대령 보직 10여 개·인원 120명 늘린다
- 검찰, ‘TV조선 재승인 심사 의혹’ 한상혁 방통위원장 구속영장 청구
- 4년 만에 36만 그루 벚꽃 향연…진해 군항제 전야제
- ‘판사인데 농업경영?’…정정미 후보자 농지법 위반 의혹
- “K푸드 열풍인데…등록된 한식 이름은 8개 뿐”
- ‘우주택배’ 시대 온다…민간기업 우주 경쟁 치열
- 국회, ‘저출생 법안’ 봇물…‘軍 면제’ 등 황당 대책도
-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수당 중단…“식비까지 아껴요”
- 봄철 ‘발목 삐끗’ 단순 염좌 아닐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