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강경흠 도의원…징계에도 의정비 수령
강인희 2023. 3. 24. 21:57
[KBS 제주]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강경흠 의원이 징계 기간 의정활동비는 받게 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제주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어제(23일) 강경흠 도의원에게 출석정지 30일과 공개 사과하라는 결정을 내리면서 강 의원은 다음 달 임시회에도 출석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강 의원은 이 기간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 493만 원은 받는데다 앞서 지난달 24일부터 임시회에 불참했는데도 의정활동비를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의회 관계자는 지급 제한 규정이 없기 때문에 의정활동비를 지급할 수밖에 없다며 올해 안에 조례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인희 기자 (inh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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