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출발한 FC충주, 달라진 경기력으로 K3 승격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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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 축구 K4 리그에서 활약 중인 '충주시민축구단'이 올해부터 'FC 충주'라는 팀 명칭을 갖고 새롭게 변신했습니다. 앵커>
<인터뷰> 문홍 / FC충주 코치 "유튜브를 통해서 보시는 팬분들이 10명 넘게 찾아와주시기도 하고, (라이브 방송을) 다른 경기는 50~60명이 본다고 하면 저희 경기는 5백~6백 명이 동시 접속을 해서 경기를 보더라고요. K4 리그에서 관심을 많이 받는 구단이 되지 않았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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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 축구 K4 리그에서 활약 중인 '충주시민축구단'이 올해부터 'FC 충주'라는 팀 명칭을 갖고 새롭게 변신했습니다.
지금까지 리그 3경기를 치렀는데, 결과는 2승 1무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몸풀기 훈련은 웃으면서 즐겁게.
전술 훈련은 누구보다 열심히 진중하게.
FC충주 축구단의 훈련 현장입니다.
지난해 11월 개장한 충주 유소년 축구장을 연습 구장으로 쓰고 있는 FC충주의 훈련 분위기는 밝고 파이팅이 넘칩니다.
지난달 25일 개막한 K4 리그에서 두 경기를 내리 승리로 장식하는 등 2승 1무라는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권영호 / FC충주 주장(수비수)
"선수들의 활동량이나 전방 압박 이런 부분들이 확실히 팀 색깔로 자리 잡아서 굉장히 다른 팀과 다르게 역동적인 축구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리그 세 경기 동안 실점은 단 한 골.
아직 경기를 많이 치르지 않았지만, 뒷문이 단단해져 자신감이 남다릅니다.
2년 전 리그 14연승을 기록할 당시 함께 했던 코치진도 다시 합류했는데, 프로에 버금가는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과 전력 분석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코치진이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도 최근 관심이 높아지면서, 덩달아 구단 홍보 효과도 톡톡히 누리는 중입니다.
<인터뷰> 문홍 / FC충주 코치
"유튜브를 통해서 보시는 팬분들이 10명 넘게 찾아와주시기도 하고, (라이브 방송을) 다른 경기는 50~60명이 본다고 하면 저희 경기는 5백~6백 명이 동시 접속을 해서 경기를 보더라고요. K4 리그에서 관심을 많이 받는 구단이 되지 않았나.."
아직 세미프로리그 K4 리그에 머물고 있지만, 올해는 달라진 모습으로 K3 리그로 한 단계 승격한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김종필 / FC충주 감독
"앞으로 선수들의 몸 상태가 좋아지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더 열심히 해서 우리가 충주 지역을 빛낼 수 있는 FC충주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부터 새로운 도약을 알린 FC충주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CJB 박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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