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지켜본다'...반 바스텐이 극찬한 FW, "안토니보다 나을 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모하메드 쿠두스를 노리고 있다.
이어 매체는 올해 초 네덜란드의 전설 마르코 반 바스텐이 쿠두스가 안토니보다 더 좋은 선수라고 말한 인터뷰를 재조명했다.
반 바스텐은 "8,400만 파운드(약 1,336억 원)의 이적료를 들인 안토니가 아니라 그의 아약스 동료였던 쿠드스가 더 나은 선수다. 쿠두스는 훨씬 더 나은 기술을 가지고 있고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백현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모하메드 쿠두스를 노리고 있다.
가나 태생이자 아약스의 신성으로 평가받는 쿠두스는 속도와 활동량, 기술까지 겸비한 가나의 최대 기대주다. 2020년부터 아약스에서 뛰며 성장했고, 첫 시즌이었던 2020-21시즌은 아약스에서 교체 자원으로 활약했다. 에레디비시 16경기에 뛰었고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첫 시즌에는 교체 자원이었지만 이번 시즌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도약했다. 텐 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한 알프레드 슈뢰더 감독은 쿠두스를 중용했고 공격형 미드필더나 최전방 공격수로 한 칸 더 전진시키며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쿠두스는 그 기대에 부응하듯 이번 시즌 리그 25경기 1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아약스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쿠두스는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한국전에서 가나의 두 번째골과 세 번째 골을 넣으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에레디비시에서 활약했던 그가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월드컵을 기점으로 많은 빅클럽들이 그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글로벌 매체 ‘90min’은 월드컵 기간 동안 “토트넘 훗스퍼의 목표였던 쿠두스 영입전에 아스널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참전했다"고 전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관심을 밝혔다.
최근에는 맨유가 그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최근 맨유는 쿠두스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리버풀과 아스널이 현재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구단들이라 소개했다.
이어 매체는 올해 초 네덜란드의 전설 마르코 반 바스텐이 쿠두스가 안토니보다 더 좋은 선수라고 말한 인터뷰를 재조명했다. 반 바스텐은 "8,400만 파운드(약 1,336억 원)의 이적료를 들인 안토니가 아니라 그의 아약스 동료였던 쿠드스가 더 나은 선수다. 쿠두스는 훨씬 더 나은 기술을 가지고 있고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토니가 더 빠를 수도 있지만, 쿠두스가 더 똑똑하고 기술적이며 전술 활용도가 높다. 그는 어느 자리에서든 뛸 수 있다"고 덧붙이며 맨유에게 쿠두스 영입을 추천하기도 했다. 반 바스텐의 보장을 받은 쿠두스의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