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오은영, ‘소리 공포’ 느끼는 금쪽이에 “당분간 ADHD 약 끊어라”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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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금쪽이 부모에게 당분간 금쪽이의 ADHD 약 복용을 중지하라고 조언했다.
오은영 박사는 "치료를 시작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약을 먹으니 집중력이 높아져서 정보들이 입력되는데 금쪽이는 정보가 들어와도 처리를 못한다. 약 복용이 필요한 치료 과정이지만 공포에 지배당한 금쪽이가 약을 먹기 시작하면 감당 못 할 만큼의 자극 정보가 몰아쳐 패닉 상태에 빠지는 것"이라고 하며 "집중력은 높아졌지만 정보를 다루는 준비가 부족하기 때문에 굉장히 두려움이 유발됐을 거다. 공포감이 심해진 시기가 ADHD 약을 복용하는 시기와 겹칠 수도 있다. 당분간은 약을 끊길 권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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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금쪽이 부모에게 당분간 금쪽이의 ADHD 약 복용을 중지하라고 조언했다.
2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일상생활 불가! 겁에 질려 귀를 막고 사는 초2 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일상 소음에도 공포를 느껴 귀를 막고 사는 금쪽이. 7개월 전부터 시작된 금쪽이의 증상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혹시 엄마 마음에 고려하는 진단명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금쪽이 母는 “대화를 하다 보면 조금 대화가 안 된다. 제가 물어본 것과 다른 방향으로 대답을 해 대화가 안 된다”고 하며 “병원에 가서 검사하고 작년 여름부터 ADHD 약을 복용 중이다”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치료를 시작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약을 먹으니 집중력이 높아져서 정보들이 입력되는데 금쪽이는 정보가 들어와도 처리를 못한다. 약 복용이 필요한 치료 과정이지만 공포에 지배당한 금쪽이가 약을 먹기 시작하면 감당 못 할 만큼의 자극 정보가 몰아쳐 패닉 상태에 빠지는 것”이라고 하며 “집중력은 높아졌지만 정보를 다루는 준비가 부족하기 때문에 굉장히 두려움이 유발됐을 거다. 공포감이 심해진 시기가 ADHD 약을 복용하는 시기와 겹칠 수도 있다. 당분간은 약을 끊길 권한다”고 조언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타이밍...”, “진짜 집중력이 높아져서 그럴 수도 있겠다”, “소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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