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요섭, 아시안투어 월드시티 챔피언십 2R 단독 4위로 '껑충'

백승철 기자 2023. 3. 2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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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27)이 홍콩에서 진행 중인 아시안프로골프투어 월드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큰 폭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서요섭은 24일 홍콩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개 버디를 잡아내 6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홈 코스의 이점을 등에 업은 타이치 코(홍콩)가 이틀 연속 6언더파 64타씩 적어내 단독 1위(12언더파 128타)로 한 계단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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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프로골프투어 월드 시티 챔피언십에 출전한 서요섭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서요섭(27)이 홍콩에서 진행 중인 아시안프로골프투어 월드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큰 폭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서요섭은 24일 홍콩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개 버디를 잡아내 6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64타'는 이날 4명이 작성한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인 서요섭은 전날 공동 31위(1언더파)에서 단독 4위로 도약했다.



홈 코스의 이점을 등에 업은 타이치 코(홍콩)가 이틀 연속 6언더파 64타씩 적어내 단독 1위(12언더파 128타)로 한 계단 올라섰다.



 



조민규(35)는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1라운드 때와 동일한 공동 8위(5언더파 135타)에 이름을 올렸다.



1타를 줄인 김비오(33)는 합계 3언더파 137타가 되면서 공동 23위로, 5계단 하락했다.



 



첫날 조민규와 나란히 공동 8위였던 이승택(28)은 1오버파 71타로 뒷걸음질하면서 공동 36위(2언더파 138타)로 밀려났다.



김민규(22)는 2오버파 72타를 쳐 공동 48위(1언더파 139타)로 내려갔다. 



 



이틀 동안 이븐파 140타를 적어낸 공동 62위까지 상위 71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하루에 3타를 잃은 정한밀(32)은 턱걸이로 컷 통과했다. 



LIV 골프 소속의 헨릭 스텐손(스웨덴)은 공동 48위, 이언 폴터(아일랜드)는 공동 62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옥태훈(25)과 신용구(캐나다)는 1오버파 141타를 기록, 1타 차로 본선 진출이 불발되었다.



이태희(39), 윤상필(25), 최진호(39), 왕정훈(28), 문경준(41), 장이근(30), 김태우(30) 등은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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