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일상 소리에 민감한 금쪽이 진단... "눈에 보이지 않으면 통합적 사고가 안 돼"('금쪽같은 내 새끼')

신지원 2023. 3. 2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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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이 일상 소리에 민감한 금쪽이에게 소리 공포증을 진단했다.

이어 금쪽이 엄마는 "아파트 안내 방송, 화장실 환풍기 소음, 핸드 드라이어, 자동차 경고음같은 특정 소음에 민감하게 군다"라고 답답해했다.

오은영은 "나이가 어리고 발달 자극 경험이 부족하면 놀랄 수 있는데 금쪽이는 9살 이다"라며 "생활 속에서 많이 접하는 소리는 편안해져야 한다고 본다"라며 "눈으로 직접 보지 않으면 아무리 상징적으로 설명해도 통합적 사고가 어려운 거다"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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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신지원 기자]
'금쪽같은 내 새끼'(사진=방송 화면 캡처)

오은영이 일상 소리에 민감한 금쪽이에게 소리 공포증을 진단했다.

24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겁에 질려 귀를 막고 사는 초등학교 2학년 금쪽이가 소개됐다.


이날 9살 금쪽이는 공터에서 튀어나온 고양이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겼음을 밝혔고 "원래 동물을 무서워했는데 이제는 일상 생활이 불가능 할 정도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금쪽이 엄마는 "아파트 안내 방송, 화장실 환풍기 소음, 핸드 드라이어, 자동차 경고음같은 특정 소음에 민감하게 군다"라고 답답해했다.


오은영은 "나이가 어리고 발달 자극 경험이 부족하면 놀랄 수 있는데 금쪽이는 9살 이다"라며 "생활 속에서 많이 접하는 소리는 편안해져야 한다고 본다"라며 "눈으로 직접 보지 않으면 아무리 상징적으로 설명해도 통합적 사고가 어려운 거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오은영은 "이 아이가 소리에 예민한 게 아니라 '소리 공포증'에 가깝다"라며 "트라우마가 있을 때, 청각이 과민할 때, 자폐스펙트럼 특정 질환이 있을때다"라고 덧붙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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