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연 "꽁냥꽁냥 장면 촬영 중 김영광이 정수리 깨물어"

하수나 2023. 3. 2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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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안희연이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 촬영 중 정수리를 물린 촬영 비화를 깜짝 고백했다.

24일 에스콰이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안희연, 촬영 중 정수리 물린 사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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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안희연이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 촬영 중 정수리를 물린 촬영 비화를 깜짝 고백했다. 

24일 에스콰이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안희연, 촬영 중 정수리 물린 사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꾸준히 하는 운동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안희연은 “원래는 러닝을 많이 했었는데 근력운동의 필요성을 많이 느끼면서 최근에 PT를 시작했고 요즘은 PT에 빠져서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기에 몰입하기 위해 듣는 노래가 있다면?”이라는 질문에는 “감정연기 준비할 때 솔지 언니의 ‘몽중인’을 듣는다. 그 노래를 들으면 감정이 울컥울컥해서 ‘몽중인’을 꼭 챙겨듣는다. 그 언니가 저를 아주 울기 좋은 상태로 그 언니의 목소리와 감성이 만들어줘서 언니의 노래를 계속 듣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사랑이라 말해요’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역시 공개했다. 안희연은 “제작발표회에서 이야기를 못했는데 진짜 웃긴 일이 있었다. 극 중에서 김영광 오빠랑 저랑 전 연인이어서 서로 감정이 좀 안 좋다. 그리고 촬영장에서도 오빠도 절 피해 다녔고 저도 오빠를 좀 피해 다녔고 막 살갑게 이야기하고 이런 장면도 없고 저는 항상 이렇게 슬프고 오빠는 항상 저를 거절하고 그런 것만 찍다가 갑자기 과거 회상신을 찍게 됐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둘이 침대에서 꽁냥꽁냥하는 장면을 찍게 됐는데 너무 민망한 거다. 근데 오빠도 민망했는지 막 뽀뽀하고 그런 것을 찍다가 갑자기 제 정수리를 깨물더라. 그래서 저는 빵 터졌고 그게 좀 예쁘게 담긴 것 같은데 사실 비하인드는 김영광 오빠가 제 정수리를 깨물었다, 그리고 굉장히 당황했다, 이런 비하인드가 있었다”라고 밝히며 웃었다. 

“3시간 원테이크 영화 찍기 VS 7시간 콘서트 하기”질문에는 “7시간 콘서트 하기”를 선택했다. 그 이유에 대해 안희연은 “아무래도 (가수)짬바가 있고 멤버들이랑 같이 하는 것이니까”라고 대답하며 “제가 혼자 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게 ‘내가 마음의 짐이라든가 되게 많은 부분을 멤버들과 나누고 있었구나’라는 것이었다. 나머지 분들이 같이 나눠 줄거라 7시간 동안 콘서트 하기가 쉬울 것 같다”라고 EXID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안희연은 디즈니+ ‘사랑이라 말해요’에서 민영 역을 맡아 팬들을 만나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에스콰이어 코리아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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