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연금개혁 반대시위 여파…찰스 3세 영국 국왕 방문 연기(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정부가 추진하는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시위 여파로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프랑스 방문이 미뤄졌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24일(현지시간) 애초 이달 26∼29일로 예정됐던 찰스 3세 국왕의 방문 일정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찰스 3세 국왕의 프랑스 방문은 취소됐지만, 독일 방문은 그대로 소화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영국 왕실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찰스 3세 영국 국왕과 아내 커밀라 왕비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3/24/yonhap/20230324205312817zxvl.jpg)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 정부가 추진하는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시위 여파로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프랑스 방문이 미뤄졌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24일(현지시간) 애초 이달 26∼29일로 예정됐던 찰스 3세 국왕의 방문 일정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엘리제궁은 이날 배포한 성명에서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전국적인 시위가 3월 28일 열린다는 점을 그 이유로 들었다.
이번 결정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찰스 3세 국왕이 이날 오전 전화 통화를 하고 나서 내려졌다고 엘리제궁이 전했다.
엘리제궁은 "우호적인 관계에 상응하는 조건 아래 찰스 3세 국왕을 환영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부연했다.
엘리제궁은 "가능한 한 빨리 찰스 3세 국왕의 국빈 방문 일정을 재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위를 주도하는 노동총동맹(CGT)은 찰스 3세 국왕 부부가 파리에 도착할 때 공식 의전을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찰스 3세 국왕 부부를 환영하는 레드 카펫도 깔지 않고, 연회장을 수놓을 깃발 장식 등을 하지 않겠다는 취지였다.
![연금개혁 반대시위가 끝나고 나서 지저분해진 프랑스 파리 거리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3/24/yonhap/20230324205313002ovkm.jpg)
영국 왕실 측은 찰스 3세 국왕과 커밀라 왕비가 "(가능한) 날짜를 찾는 즉시 프랑스를 방문할 수 있기를 매우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마크롱 대통령이 찰스 3세 국왕의 방문을 미뤄달라고 영국 정부에 요청했고, 모두가 동의했다고 말했다.
즉위 후 첫 해외 순방지로 프랑스를 택한 찰스 3세 국왕의 국빈 방문이 프랑스 사회의 혼란 속에 미뤄진 것은 마크롱 대통령에게도 아쉬운 대목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고 나서 다소 껄끄러웠던 양국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영국에서 보리스 존슨, 리즈 트러스 등 전임 총리가 떠나고 리시 수낵 총리가 지난해 10월 취임한 것을 그 계기로 삼았다.
찰스 3세 국왕의 프랑스 방문은 취소됐지만, 독일 방문은 그대로 소화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영국 왕실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인터뷰하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3/24/yonhap/20230324205313163vuko.jpg)
runr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옥택연, 4월 24일 오랜 연인과 비공개 결혼식 | 연합뉴스
- 민희진 "뉴진스 위해 풋옵션 256억 포기, 하이브도 소송 멈추라" | 연합뉴스
- 빌 게이츠, 러시아 여성들과 외도 인정…"핵물리학자도 있었다" | 연합뉴스
- 팔로어 45배 치솟은 '모텔 연쇄살인범' SNS 비공개 전환 | 연합뉴스
- 중국 AI, 반복 명령하자 욕설…텐센트 "모델 이상 출력" 사과 | 연합뉴스
- 로마 테르미니역 지키는 경찰이 도둑질?…21명 수사선상 | 연합뉴스
- 중국 누리꾼, "한국은 문화 도둑국" "중국설 훔쳤다" 주장 | 연합뉴스
- [쇼츠] 인형 대신 친구 품에 '쏙'…새끼원숭이의 반전 근황 | 연합뉴스
- 사패산터널서 발견된 100돈 금팔찌…두 달 만에 주인 찾아 | 연합뉴스
- '음식 꺼내는데 바퀴벌레가'…배달 음식 민원, 2년새 두배 증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