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2골' 가나 신성, 맨유와 연결...'멀티 능력' 고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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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포지션에 뛸 수 있는 모하메드 쿠두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4일(한국시간) "쿠두스는 맨유의 3가지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선수다. 그는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지만 최전방 공격수와 우측 윙어로도 활약할 수 있다. 쿠두스의 다재다능함은 올여름 맨유가 노릴 이유가 된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쿠두스가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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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다양한 포지션에 뛸 수 있는 모하메드 쿠두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4일(한국시간) "쿠두스는 맨유의 3가지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선수다. 그는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지만 최전방 공격수와 우측 윙어로도 활약할 수 있다. 쿠두스의 다재다능함은 올여름 맨유가 노릴 이유가 된다"고 보도했다.
가나 출신의 22살인 쿠두스는 지난 2020년 여름 아약스에 합류했다. 데뷔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17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안착했다. 이후에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아약스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올 시즌 현재 리그 25경기(선발14, 교체11)를 오가며 11골 2도움을 올리고 있다.
뛰어난 활약은 월드컵까지 이어졌다. 2019년 11월 가나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던 쿠두스는 꾸준하게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그리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특히 쿠두스는 대한민국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바 있다.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 쿠두스에게 몇몇 팀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지난 1월 이적시장 때도 맨유와 연결됐다. 맨유는 최전방에 앙토니 마르시알, 부트 베르호스트(임대)를 보유하고 있고 측면에는 마커스 래쉬포드, 안토니, 제이든 산초,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파군도 펠리스트리, 앙토니 엘랑가 등이 포진해 있다.
이들 중 베르호스트는 올 시즌이 끝나면 임대 계약이 만료된다. 그리고 마르시알은 잦은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가르나초, 펠리스트리, 엘랑가는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이런 가운데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쿠두스가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멀티 능력을 고평가했다.
다만 아약스의 요구 이적료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쿠두스의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다. 미래가 기대되는 쿠두스를 쉽게 보낼 이유가 없다. 현재 예상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37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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