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신보가 기획한 근대 한국의 표상 外[새책]
한성신보가 기획한 근대 한국의 표상
한성신보는 친일 세력을 양성해 일본의 침략 정책을 보조했다. 고종은 무능한 군주로, 명성황후는 부도덕한 인물로 이미지화했다. 명성황후 시해 사건 등을 어떻게 축소·왜곡·과장하면서 조선을 하등국가로 몰아갔는지 살핀다. 장영숙 지음. 역사공간. 1만8900원
예술마을의 탄생
강원 평창군 계촌에서는 매년 클래식 축제가 열린다. 지난해엔 임윤찬이 협연했다. 예술마을은 지역 정체성을 살리면서 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인문예술마을 ‘소쇄원’이 있는 담양은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로 대변되는 생태지구로 나아가고 있다. 이동연·유사원 지음. 마리북스. 1만8000원
한국 교육의 오늘을 읽다
공정·안전·인공지능 등을 키워드로 교육 현장에서 일하는 교사·학부모 등이 한국 교육의 현실을 이야기한다. 고교 서열화, 특성화고, 교원노조부터 학교 비정규직, 학교 돌봄 등을 점검하고 최근 화두로 떠오른 페미니즘, 생태, 다문화교육 등에 대해서도 논한다. 정용주 외 지음. 교육공동체 벗. 1만7000원
당신이 우주다
영성 멘토 디팩 초프라와 물리학자 미나스 카파토스가 현대과학이 마주친 문제들을 검토한다. 우주는 왜 이렇게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가, 우주는 설계되었는가, 양자 세계는 일상과 연결되어 있는가 등의 질문에 신경과학·우주론 등 과학적 논거를 바탕으로 답한다. 조원희 옮김. 김영사. 1만8800원
보이지 않는 군대
게릴라·반군 등이 정규군을 상대로 싸운 비정규전의 5000년 역사를 들여다본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반란과 테러리즘은 분쟁의 주된 양상이 되었다. 비정규전의 본질에 대한 이해를 도와 비정규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살펴본다. 맥스 부트 지음. 문상준·조상근 옮김. 플래닛미디어. 4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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