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5·26일[볼만한 주말영화]

기자 2023. 3. 2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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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용 끈 하나에 의지한 3명의 가족

시네마 <버티칼 리미트>(OBS 토 오후 9시55분) = 세계 최고의 산악인 로이스(스튜어트 윌슨)는 어느 날 아들 피터(크리스 오도널)와 딸 애니(로빈 튜니), 그리고 자신의 대원들과 함께 암벽 등반을 간다. 깎아지른 절벽에서 정상을 향한 모험을 즐기던 이들은 한 대원의 실수로 팀 모두가 가장 아래쪽에 있던 애니의 등산용 끈인 ‘자일’에 매달린다. 대원들은 끝이 보이지 않는 절벽 아래로 떨어지고, 마지막으로 피터, 로이스, 애니만이 자일 하나에 몸을 지탱한다. 자일 하나로는 세 명을 지탱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로이스는 침착한 어조로 피터에게 자신을 묶은 자일을 자르라고 강요한다.

살인 덮은 재벌가의 실체 파헤치기

한국영화특선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EBS1 일 오후 10시40분) = 한때는 모범 경찰이었으나 지금은 잘나가는 브로커 필재(김명민). 사건 수임이 끊이지 않아 ‘신이 내린 브로커’로 불리는 필재와 그를 모시며 일하는 변호사 판수(성동일)에게 어느 날 사형수로부터 의문의 편지 한 통이 도착한다. 세간을 뒤흔든 ‘대해 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범인 순태(김상호)는 자신의 억울함을 주장한다. 필재는 점점 커지는 사건에 배후가 있음을 직감한다. 권력과 돈으로 살인까지 덮어버린 재벌가의 만행을 밝히기 위해 브로커 필재와 변호사 판수가 특별수사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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