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이선호, 과거 이채영 구하고 살해 누명 썼다
‘비밀의 여자’ 이선호가 이채영을 구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살해 누명을 쓰고 이선호가 구했던 사람은 이채영이었다.
이날 오세린(이슬아)은 흥신소에서 장미가 본명이 아니었다며 본명이 주애라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
서태양(이선호)은 주애라와 찍은 사진을 보며 사고 당시를 떠올렸다. 사고로 남자를 밀쳐 쓰러지게 만든 서태양은 주애라를 구해 찢어진 입술을 치료해 줬다.
주애라는 “대체 나한테 왜 이렇게까지 해요? 내가 불쌍해서 그래요?”라고 물었고 서태양은 “아니요. 내가 본 당신은 좋은 사람이니까요”라고 말했다.
그 말에 헛웃음을 날린 주애라는 “나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라고 말했고 서태양은 길고양이를 돌보던 그의 모습을 봤다며 “나비 좋아하는 사람치고 나쁜 사람은 없더라고요”라고 밝혔다.
나 같아서 밥 몇 번 준 거밖에 없고 나비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주애라에 그는 “생일이 언제예요? 저녁은 먹었어요? 생일 파티하러 가요”라며 그를 데리고 식당으로 향했다.
서태양과 식당에 온 주애라는 커플에게 사진을 찍어준다는 직원의 말에 당황하며 “저희 커플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이에 서태양은 직원에게 사진을 인화해 달라며 주애라에게 생일상에 대한 보답으로 자신이 갖겠다며 “지금은 생일 같은 날들 보내고 있죠?”라고 미소 지었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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