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절도범 4분 만에 도착한 경찰에 체포

권기정 기자 2023. 3. 2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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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경찰서는 24일 편의점에서 라면 등을 훔친 A씨(40대)를 절도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낮 12시19분쯤 부산 영도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물건을 고르는 척하면서 주인이 한눈을 판 사이 라면과 숙취해소제 등을 가방에 넣어 훔친 혐의를 받는다.

편의점 주인은 비상벨로 눌러 112에 신고했고,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편의점을 빠져 나가지 않은 상태였다.

A씨는 또 다른 범죄로 수배 중이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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