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의겸 대변인 교체 가닥…‘비명 달래기’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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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가 이르면 이달 중으로 '당직 개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던 김의겸 대변인도 교체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비명계 달래기용으로 보이는데 당내 화합이 가능할까요?
유주은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당직 개편에 나섭니다.
김의겸 대변인도 교체 가능성이 큽니다.
김 대변인은 최근 이재명 대표의 대표직 유지를 결정한 당무위원회 결과를 발표하면서 말 바꾸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김의겸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그제)]
"반대 없이 통과됐습니다."
[김의겸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어제)]
"전해철 의원께서는 어제 당무위원회에서 몇 가지 말씀을 하신 뒤에 기권을 하고…"
지난해에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했다가 허위 논란에 휩싸였고
[김의겸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지난해 11월)]
"(책임을 져야 한다 아니면 사퇴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데) 어제 제가 입장문 낸 걸로 갈음하겠습니다.”
이 대표와 면담 EU대사의 발언을 왜곡해서 전달했다가 사과하는 등 여러 구설에 오른 바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르면 이달 안 최대 5자리 당직 교체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호남 몫 지명직인 임선숙 최고위원 사의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후임으로는 비명계 송갑석 의원이 거론됩니다.
비명계에서는 공천 실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 교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 비명계 의원은 "진정성은 행동으로 판단된다"며 "사무총장을 비롯한 임명직 전부를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영상편집 : 이혜리
유주은 기자 grac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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