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디아4 오픈베타' 생활 위한 세팅 추천

김영찬 객원기자 2023. 3. 24. 19:2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얼리 액세스로 알아본 야만용사, 원소술사, 도적 핵심 세팅 A to Z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신작 '디아블로4' 오픈 베타가 25일 시작되는 가운데, 커뮤니티에서는 클래스 추천 세팅 토론이 활발하다. 유저들은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자신이 플레이했던 빌드를 소개하며 열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디아블로4는 클래스마다 고유한 직업 특성과 정복자 보드, 위상, 전설 옵션으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육성이 가능하다. 여러 스킬들이 서로 시너지를 내며 정통 핵앤슬래시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오픈 베타에서는 드루이드와 강령술사를 플레이할 수 있다. 두 직업 모두 직접 사용하는 주문 스킬과 소환 스킬이 있어 다양한 빌드가 연구될 것으로 보인다. 

디아블로4를 즐긴 인플루언서들도 다양한 세팅을 공유 중이다. 인기 종합 게임 스트리머 '풍월량'은 "원소술사가 가장 편하다. 야만용사는 초반에 힘들지만 아이템이 갖춰질수록 강해진다. 직업마다 장점이 있지만 도적이 제일 재밌고 시원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얼리 액세스가 진행된 4일 동안 야만용사, 원소술사, 도적을 모두 플레이했다. 직접 해보면서 가장 성능이 좋았던 빌드를 정리해 봤다.

 

■ 야만용사 "휠윈드 로망은 못 참지"

야만용사는 빌드를 구성할수록 성장 체감이 가장 큰 직업이다. 고유 특성인 '무기고' 시스템으로 타 직업보다 전설 옵션을 더 많이 챙길 수 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빌드는 야만용사의 로망인 '소용돌이' 빌드다. 운영법이 간단하고 직관적이며 준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자원을 생성하는 기본 스킬은 '광분'을 추천한다. 빠른 공격 속도와 분노 수급으로 핵심 전설 옵션 효과를 받을 수 있다.

분노와 관련된 전설 옵션은 '분노 중첩이 최대일 때 생성하는 분노 1당 다음 핵심 기술 피해 증가'다. 옵션 수치에 따라 최대 120%까지 증가하기 때문에 소용돌이 빌드가 아니라도 필수로 사용해야 한다. 또한 '기본 기술로 공격 시 다음 시전하는 핵심 기술 피해 증가' 옵션도 매우 좋다.

핵심 스킬은 소용돌이를 사용한다. 스킬 포인트는 최대 레벨까지 투자한다. 스킬 특성은 분노 수급에 용이한 '강화된 소용돌이'와 공격력이 증가하는 '난폭한 소용돌이'를 사용한다. '맹렬한 소용돌이'도 빌드 구성에 따라 충분히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특히 출혈 대미지가 매우 강력하다.

방어 스킬은 '집결의 함성'을 추천한다. 소용돌이 스킬은 이동과 동시에 공격하기 때문에 이동속도 증가와 자원 생성량 증가 옵션이 매우 효과적이다. 난투 스킬은 '전장의 함성'을 사용한다. 전장의 함성 역시 매우 중요한 스킬이다. 8초 동안 피해 증가 15% 효과를 가진다. 스킬 특성은 '강화된 전장의 함성'과 '힘의 전장의 함성'을 사용한다. 추가 피해 증가 15%와 '광폭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집결의 함성과 전장의 함성은 재사용 대기시간 25초로 매우 길다. 하지만 전설 옵션으로 최소화할 수 있다. '외침 기술 사용 시 주위 적 1마리당 재사용 대기 시간 감소' 옵션을 사용한다. 최대 12초까지 감소하기 때문에 필수 옵션이다.

소용돌이와 관련된 전설 옵션도 꼭 챙겨야 한다. '소용돌이에 정신을 집중하는 시간 1초당 극대화 확률 증가'와 '소용돌이가 주기적으로 적들을 끌어당깁니다' 옵션은 필수다. 또한 '소용돌이 사용 시 확률에 따라 선조를 소환해 같은 기술을 사용' 옵션도 채용하면 금상첨화다.

'지각변동' 빌드도 주목받고 있다. 소용돌이 빌드보다 운영법이 까다롭지만 정예 몬스터와 보스 상대로 매우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지각변동 빌드 역시 분노 수급이 중요하다. 기본 스킬 광분으로 공격 속도와 분노를 수급한다. 핵심 스킬은 지각변동이다. 

관련 특성은 '맹렬한 지각 변동'을 채용한다. 지각 변동이 아닌 기술 사용 시 다음 지각 변동 대미지가 상승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 효과는 최대 10회 중첩되기 때문에 필수 특성이다. 지각 변동은 분노 소모량이 많은 스킬이다. 아무리 분노 수급에 신경 써도 매번 사용할 수 없다. 지각 변동을 보조할 공격 스킬로 '결정타'를 채용한다.

결정타는 15초 재사용 대기시간이 있지만, 해당 스킬로 적을 처치하면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된다. 또한 분노 수급을 보조해 주는 특성 '투사의 결정타'와 광폭화 효과를 부여하는 '전사의 결정타'를 꼭 사용해야 한다. 지각 변동 빌드는 소용돌이 빌드보다 전설 옵션 채용이 자유롭다. 앞서 언급했던 대미지 옵션들을 그대로 사용한다.

 

■ 원소술사 "히드라와 연쇄 번개 빌드가 강세"

원소술사는 단일 공격과 광역 공격 모두 뛰어나다. 이번 얼리 액세스에서는 원소술사의 고유 특성인 인챈트 슬롯이 하나만 열렸음에도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가장 핫한 빌드는 역시 '히드라'와 '연쇄 번개'를 사용하는 빌드다. 강력한 단일 대미지가 특징이다. 인챈트 슬롯에는 '화염구'를 사용한다. 몬스터 처치 시 광역 폭발 피해를 주기 때문에 부족한 광역 공격을 해결할 수 있다.

스킬은 히드라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킬로 구성한다. 기본 스킬 '서리 화살'로 마나 수급과 취약을 부여한다. '연쇄 번개'는 히드라의 부족한 대미지를 보조해 주는 완소 스킬이다. 특성은 '강화된 연쇄 번개'를 채용한다. 연쇄 번개가 튕긴 횟수 당 극대화 확률이 증가한다. '상급 연쇄 번개'도 사용한다. 연쇄 번개가 자신에게 튕기면, 다음 주는 피해가 25% 증가한다.

생존이 필요하다면 방어 스킬인 '얼음 갑옷'을 사용한다.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이 활성화되고 특성으로 마나 재생량을 얻을 수 있다. '서릿발'도 매우 훌륭한 스킬이다. 주위 몬스터를 빙결 상태로 만들 수 있고 특성으로 취약 부여도 가능하다.

메인 스킬인 히드라는 5포인트까지 투자한다. 대미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강화된 히드라'와 '불러낸 히드라' 특성도 채용한다. 이후 스킬 포인트는 취향에 맞게 투자한다. 대미지를 올려주는 '유리 대포' 패시브를 사용하거나 생존에 유리한 '피해 감소' 패시브에 투자한다.

전설 옵션 역시 히드라와 연쇄 번개를 강화할 수 있는 옵션을 활용한다. '재충전의 위상'은 연쇄 번개가 자신에게 튕길 때마다 마나 회복을 돕는다. 게임 진행 초반부에 얻을 수 있다. 또한 '끊어지지 않는 공격 위상'으로 연쇄 번개의 추가 연쇄를 노린다.

히드라는 '구렁이의 공격 위상'을 사용한다. 히드라를 1마리 추가로 소환할 수 있지만, 지속시간이 감소한다. 서릿발 관련 옵션도 필수다. '제어의 공격 위상'과 '파고드는 추위의 공격 위상'으로 빙결 상태의 적에게 주는 피해를 늘리고 취약을 부여한다. 또한 서릿발에 추가 충전 횟수를 부여하는 옵션도 매우 좋다.

히드라 빌드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얼음 파편' 빌드도 매우 핫하다. 단일 공격과 광역 공격 모두 준수다. 운영법도 매우 간단해서 입문자들에게 추천한다.

이 빌드 역시 기본 스킬로 서리 화살을 사용한다. '강화된 서리 화살'과 '번쩍이는 서리 화살' 특성 모두 채용해 마나를 수급한다. 핵심 스킬은 얼음 파편이다. 관련 특성도 매우 중요하다. '강화된 얼음 파편' 특성은 얼음 파편이 15% 확률로 다른 적에게 튕기는 효과를 가진다. 특히 빙결 상태 적에게는 해당 효과가 항상 발동하기 때문에 필수다.

'상급 얼음 파편' 특성도 꼭 투자해야 한다. 보호막이 활성화되어있는 동안 얼음 파편 시전 시 적을 빙결 상태로 간주한다. 앞서 설명한 강화된 얼음 파편 특성과 시너지를 내는 찰떡궁합 특성이다. 보호막을 부여하는 얼음 갑옷 스킬과 보호막을 얻는 전설 옵션을 사용해 특성을 상시 발동 시킬 수 있다.

방어 스킬 역시 얼음 갑옷과 서릿발을 사용한다. 보호막 관련 전설 옵션과 특성을 활용하기 위해 얼음 갑옷은 필수다. 서릿발은 빙결, 취약을 부여하고 해당 빌드가 매끄럽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스킬이다.

인챈트 슬롯에는 얼음 파편을 채용한다. 몬스터를 빙결 상태로 만들면 자동으로 얼음 파편이 시전 되는 효과를 가진다. 서릿발을 사용해 적을 빙결시키고 인챈트 슬롯 효과로 얼음 파편을 시전하는 빌드다.

전설 옵션은 얼음 파편과 서릿발과 관련된 옵션을 활용한다. 얼음 파편이 적을 3번 관통하는 옵션과 서릿발 추가 충전 횟수를 부여하는 옵션을 사용한다. 추가로 이동 불가, 기절 또는 취약 상태에게 주는 피해 증가 옵션도 필수다.

보스 또는 정예 몬스터 대미지를 보충할 옵션도 챙겨야 한다. '군중 제어 효과의 지속시간이 증가하고 저지 불가 상태인 적에게 주는 피해 증가' 옵션과 '보호막이 있을 때 취약한 적에게 주는 피해 증가' 옵션도 활용하면 좋다.

 

■ 도적 "암살자 다운 근접 빌드가 핵심"

도적은 근접 공격 빌드가 강세다. 근접 스킬 모두 대미지가 뛰어나고 활용도가 높다. 원거리 스킬도 강력하지만 현재 플레이 가능한 25레벨 단계에서는 근접 공격 빌드가 각광받고 있다.

도적의 빌드는 두 가지로 나뉜다. 핵심 스킬로 '연타'를 사용하는 연타 빌드와 '회전 칼날'을 사용하는 회전 칼날 빌드다. 기본 스킬은 취향에 맞게 사용한다. 다만 '구멍 뚫기'를 추천한다. 2개 이상의 칼날을 적중 시키면 취약을 부여할 수 있어서 유용하다.

연타 빌드는 빠른 취약 부여와 광역 공격이 특징이다. 연타를 광역 피해로 변경 시켜주는 '빙빙 도는 칼날 위상'을 사용한다. 생명력을 회복하는 '강화된 연타' 특성으로 생존력을 올리고, 광역으로 취약을 부여할 수 있는 '향상된 연타' 특성을 채용한다.

이동 스킬은 적의 배후로 이동하는 '그림자 걸음'을 사용한다. 특성은 '강화된 그림자 걸음'과 '절제된 그림자 걸음' 모두 채용한다. 스킬 사용 시 극대화 확률이 올라가고 재사용 대기시간을 감소시킬 수 있다. 그림자 걸음이 익숙하지 않다면 '질주'를 채용해도 좋다.

주입 스킬은 '암흑 주입'을 사용한다. 암흑에 감염된 적을 처치 시 광역 폭발 피해를 준다. 이는 광역 피해로 변경된 연타와 시너지를 낸다. 취약과 암흑에 걸린 몬스터를 연타로 처치해 연쇄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

이외에 스킬은 자유롭게 선택해도 좋다. '은신'과 '암흑의 장막'으로 도적의 부족한 생존력을 보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궁극기는 '복제된 그림자'를 채용한다. 15초 동안 도적의 행동을 따라 하는 그림자를 소환한다. 도적의 고유 특성인 '내면의 시야' 효과 발동 시 복제된 그림자를 사용해 극딜을 쏟아부을 수 있다.

회전 칼날 빌드 역시 연타 빌드와 같은 스킬을 채용한다. 주력 스킬만 달라진다. 전설 옵션은 회전 칼날의 대미지를 올려주는 옵션을 사용한다. 두 빌드 모두 주력 스킬을 강화하는 옵션 외에는 모두 공통으로 사용한다. 그중에서 '시전 시 사용할 수 있는 주 자원에 따라 기술 피해 증가' 옵션은 필수다. 자원이 가득 찼을 때 최대 효과를 내기 때문에 내면의 시야 효과와 시너지가 좋다.

presstoc01@gmail.com

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