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이 경비원 무시" 글쓴이 고소…6~7년전 아파트 산 적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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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이 아파트 경비원을 무시했다는 폭로 글로 인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글쓴이 A씨를 고소했다.
앞서 A씨는 자신의 아버지가 6~7년 전 유연석이 사는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했고, 당시 유연석에게 말을 걸었다 무시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소속사에 따르면 유연석은 A씨의 주장과 달리 6~7년 전 아파트가 아닌 오피스텔에 거주했다.
6~7년 전 아버지가 유연석이 거주하던 아파트의 경비원이었다는 A씨의 주장은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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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이 아파트 경비원을 무시했다는 폭로 글로 인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글쓴이 A씨를 고소했다.
24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유연석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지난 23일 명예훼손, 허위 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지방경찰청에 접수했다. A씨의 글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지 하루 만이다.
유연석은 이날 고소장을 통해 A씨의 주장은 모두 허위라며 "의심이 되거나 맞는 부분이 하나도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자신의 아버지가 6~7년 전 유연석이 사는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했고, 당시 유연석에게 말을 걸었다 무시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소속사에 따르면 유연석은 A씨의 주장과 달리 6~7년 전 아파트가 아닌 오피스텔에 거주했다. 소속사 측은 "유연석이 계속 오피스텔에 거주하다 3년 전께 아파트로 이사했다"며 "(A씨가 언급한) 배우 OO란에 대해 찾아봤지만 겹치는 지역이 없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 살던 유연석은 3년 전 즈음 한 신도시의 아파트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6~7년 전 아버지가 유연석이 거주하던 아파트의 경비원이었다는 A씨의 주장은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또한 A씨는 아버지가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기 위해 스트레칭 중이던 유연석에게 접근해 말을 걸었지만 유연석이 일그러진 표정으로 아버지를 대했으며, "아버지 말씀으로는 사람을 참 벌레 보듯이 봤다고 한다"고 했다.
유연석이 아버지 얼굴에 대고 삿대질을 하며 혀를 찼으며, 그와 친구 무리가 아버지 바로 앞으로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며 한 번씩 위아래로 훑어보고는 막 낄낄거리며 비웃으며 갔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나 킹콩 by 스타쉽 측은 "(유연석이) 친구들과 자전거 라이딩을 한 적도 없다"며 "자전거를 잘 타지 않는다. 선물 받은 자전거가 있는데 보관함에 보관해뒀다"고 전했다.
유연석이 A씨의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한 데 이어 형사 고소까지 진행한 가운데, 경찰 수사를 통해 글의 진위가 가려질지 주목된다.
한편 유연석은 2003년 영화 '올드보이'로 데뷔했으며, 이후 영화 '건축학개론' '늑대소년' '뷰티인사이드' '강철비 2:정상회담' 등과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낭만닥터 김사부' '미스터 션샤인'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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