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 “몸무게 49kg→50kg 중후반 됐다...한 끼 달걀 삼등분해 먹어”

김한나 기자 2023. 3. 2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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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편한세상 유튜브 캡처



성종이 몸무게 진실을 밝혔다.

24일 지석진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는 ‘소식좌 E성종, 너 진짜 몸무게 40몇KG야? ㅣ E성종 편’이 공개됐다.

이날 지석진을 만나 차에 오른 성종은 레모네이드가 보이자 “생각이 많을 땐? 레몬 사탕”이라며 전설의 밈을 언급했다.

속상하지 않았냐는 지석진에 그는 “속상했지. 발연기 톱 1이라고 하고”라며 세상 쿨하게 당시를 회상했다.

‘키는 크지 않지만 농구를 포기하진 않을 거야’를 말한 지석진은 “유정이랑 찍었더라고. 유정이가 너무 연기를 잘하니까”라고 말했고 성종은 “비하인드를 말하자면 연기인지 모르고 갔다. 저한테 예능이라고 하고 너무 바쁠 때라 매니저님이 대본을 안 줬다. 현장에서 대본을 받아 외워서 했다. 감독님의 경멸하는 눈빛을 잊을 수 없다”라고 진실을 밝혔다.

그는 “아이돌 조금 대세 됐다고 대본 안 외워오고. 그게 아닌데. 감독님도 이제 알았을 거야. 제 연기력이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감독님, 오해 시고요. 생각이 많을 땐 레몬 사탕 감사해요”라고 상큼하게 인사했다.

지편한세상 유튜브 캡처



그 말에 지석진은 살다 보면 악재가 악재가 아니고 호재가 호재가 아니라며 “레몬 사탕도 어린 나이에 얼마나 속상했겠어”라고 말했다.

성종은 고3 당시 놀림 받고 없앨 수도 없었다며 “예전 스태프인가 멤버가 말해줬는데 신인 배우가 오디션에 갔는데 감독님이 제 영상을 보여주면서 ‘얘처럼 연기 안 하면 된다’라고 했다더라. 그때 너무 충격받았다. 표본이 됐다”라며 이후 연기 레슨을 받았다고 밝혔다.

송혜교 닮은꼴인 성종은 유튜브 채널과 SNL에서 분장한 것을 공개했다. ‘더 글로리’ 송혜교처럼 복수하는 스타일이냐는 물음에 그는 “복수는 안 하죠. 그런데 학폭은 너무 싫어요. 학교 폭력 하는 사람 다 죽어야 해. 하셔도 안 되고 방관하셔도 안 된다. 무조건 보시면 신고해야 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지석진은 진짜 몸무게가 40kg대냐 물었고 성종은 “작년 49kg까지 빠졌었다. 지금은 7kg 쪄서 50kg 중후반을 왔다 갔다 한다. 사람한테 소식좌로 많이 알려졌더라. 1~2끼 먹는데 두유 한 팩+아몬드 몇 개 이렇게 먹는다. 다이어트하면서 위가 확 줄었다. 하루 한 끼를 달걀 1개 삼등분해서 먹은 적이 있다”라고 전했다.

키가 180cm인 성종은 당시 유지하고 싶고 위가 줄면서 입맛도 줄어 살기 위해 먹었다며 “사람들이 보기에는 너 괜찮아? 이러는데 화면에서 너무 잘 나왔다. 배우, 천사, 요정같이 나와서 사람들이 난리가 났다. 그 말 들으니까 더 유지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다가 몸 다 상한다는 지석진에 성종은 “찌면 또 왜 이렇게 뚱뚱하니, 관리 안 하니, 아이돌 맞니. 불편러가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어. 다 모아서 물싸대기 한 대. 나 잘 때리거든”이라고 분노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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