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한국타이어 인근 유·초·중·고교 17곳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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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인근 학교들을 긴급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긴급 지원은 지난 12일 발생한 대형 화재에 따른 분진(粉塵) 문제 등 전반적 피해에 대한 대응 및 학생 건강에 중점을 두고 여울누리유치원, 새여울초등학교, 신탄진초등학교, 신탄진중학교, 이문고등학교를 비롯해 대전공장(대덕구 목상동) 주변 유·초·중·고교 17곳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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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인근 학교들을 긴급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긴급 지원은 지난 12일 발생한 대형 화재에 따른 분진(粉塵) 문제 등 전반적 피해에 대한 대응 및 학생 건강에 중점을 두고 여울누리유치원, 새여울초등학교, 신탄진초등학교, 신탄진중학교, 이문고등학교를 비롯해 대전공장(대덕구 목상동) 주변 유·초·중·고교 17곳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구체적 지원 사항은 △학교 운동장 유해성 평가 및 실내 공기질 측정 △기계식 공기순환장치 필터 교체 및 실내 분진 청소 비용 △어린이 놀이시설 점검 및 학교 시설물 관리 등이다.
시교육청은 학교 운동장 유해성 평가 결과가 나올 때까지 가급적 강당을 활용한 실내 교육활동을 권고했고, 평가 결과에 따라 추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교육청은 화재 직후 한국타이어에 학교 놀이시설과 외벽에 대한 세척(살수차 투입), 오염된 놀이터의 모래 교체를 요청해 조치한 바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필요 시 긴급 예산을 투입해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인근 유·초·중·고교의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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