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한국타이어 인근 유·초·중·고교 17곳 긴급 지원

최일 기자 2023. 3. 24. 1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교육청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인근 학교들을 긴급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긴급 지원은 지난 12일 발생한 대형 화재에 따른 분진(粉塵) 문제 등 전반적 피해에 대한 대응 및 학생 건강에 중점을 두고 여울누리유치원, 새여울초등학교, 신탄진초등학교, 신탄진중학교, 이문고등학교를 비롯해 대전공장(대덕구 목상동) 주변 유·초·중·고교 17곳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형 화재 따른 분진 피해 대응 및 학생 건강 도모
설동호 대전시교육감(맨 왼쪽)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발생 다음달인 지난 13일 목상초등학교를 방문해 전반적인 안전 현황을 점검했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인근 학교들을 긴급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긴급 지원은 지난 12일 발생한 대형 화재에 따른 분진(粉塵) 문제 등 전반적 피해에 대한 대응 및 학생 건강에 중점을 두고 여울누리유치원, 새여울초등학교, 신탄진초등학교, 신탄진중학교, 이문고등학교를 비롯해 대전공장(대덕구 목상동) 주변 유·초·중·고교 17곳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구체적 지원 사항은 △학교 운동장 유해성 평가 및 실내 공기질 측정 △기계식 공기순환장치 필터 교체 및 실내 분진 청소 비용 △어린이 놀이시설 점검 및 학교 시설물 관리 등이다.

시교육청은 학교 운동장 유해성 평가 결과가 나올 때까지 가급적 강당을 활용한 실내 교육활동을 권고했고, 평가 결과에 따라 추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12일 발생한 대형 화재로 잿더미가 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News1 김기태 기자

이에 앞서 시교육청은 화재 직후 한국타이어에 학교 놀이시설과 외벽에 대한 세척(살수차 투입), 오염된 놀이터의 모래 교체를 요청해 조치한 바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필요 시 긴급 예산을 투입해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인근 유·초·중·고교의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