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발표에 기대감 고조

유영수 기자 2023. 3. 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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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주 용인시에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죠.

해당 지역 주민들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고, 용인시는 후속 조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부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지역인 용인시 남사읍 이동읍 일대입니다.

용인시는 다음 달 초까지 반대 등 다양한 주민 의견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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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지난주 용인시에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죠. 해당 지역 주민들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고, 용인시는 후속 조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지역인 용인시 남사읍 이동읍 일대입니다.

2042년까지 300조 원 투자, 160만 명 고용 유발이라는 예상 경제 효과에 상당수 주민들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박주영/용인시 남사읍 : 우리 아파트 분위기는 너무 좋으니까 단지마다 이렇게 현수막을 다 걸고 있어요. 지금 축하 분위기에요, 너무 좋아하고.]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아파트 가격의 호가가 오르고, 부동산 관련 문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김현준 대표/용인시 남사읍 부동산업소 : 아파트뿐만 아니라 토지, 창고, 전원주택, 여러 가지로 (문의 전화가 하루) 백통, 이백 통까지도 받은 적이 있고요. 어떤 부동산 분들은 전화기를 꺼놓을 정도로.]

용인시는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남사읍과 이동읍 전역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앞으로 3년간 이 지역에서 토지거래를 하려면 시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에 더해 사업 대상지 일대 약 710만 제곱미터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묶었습니다.

용인시는 더불어 후속 행정조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상일/용인시장 : 속도와 타이밍이 생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허가를 비롯한 많은 행정지원에 있어서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용인시는 다음 달 초까지 반대 등 다양한 주민 의견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제 일)

유영수 기자youpe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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