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양자대학원' 가을학기부터 학사운영
강민호 기자(minhokang@mk.co.kr) 2023. 3. 24. 17:45
KAIST가 지난 2월 설립한 양자대학원 학사 운영을 올해 가을학기부터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KAIST는 정부출연연구소 등과 상호 협력해 현장 연구 경험을 대학의 교육 및 공동 연구와 접목하는 등 새로운 방식을 다양하게 시도한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양자 국가기술전략센터'로 공식 지정한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등과 손잡은 KAIST는 KAIST 교수와 겸직교수로 임용된 정부출연연구소 연구원이 팀을 이뤄 1명의 학생을 전담하는 '공동지도교수제'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학생이 양 기관의 공동 지도를 받는 과제 중심 심층 연구를 활용해 이론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최고급 양자 분야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와 함께 물리학과·전기 및 전자공학부 등 다양한 학과가 참여하는 다학제적 융·복합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강민호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탕 꿈꾸다 쪽박”...보름만에 85% 날린 한국인들 [월가월부] - 매일경제
- 타는순간 3번 깜짝 놀랐다…‘혜자’ SUV, 2000만원 아깝지 않네 [카슐랭] - 매일경제
- “입사 5개월 신입이 월수금 연차, 이유는 휴식”…어찌하오리까 - 매일경제
- 평당 2억도 없어서 못판다는데…‘인증샷 성지’ 된 이곳 - 매일경제
- “달리는 말 올라탄다” 주식초고수 2차전지 집중매수 - 매일경제
- 한때 코스닥 10위권 종목도 거래정지…바이오주에 ‘상폐 경보’ - 매일경제
- 번지점프 줄 끊어져 추락했는데…생존男 보상금 얼마받을까 - 매일경제
- “부모 잃고 반항 시작”…‘동물원 탈출’ 얼룩말의 슬픈 사연 - 매일경제
- “너 상대할 고데기 찾으러 간다”…SNS에 막말한 고교 영양사 ‘논란’ - 매일경제
- 서준원 미성년자 관련 성 범죄, KBO리그와 롯데에 큰 상처 남겼다(종합)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