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장녀, 신약개발 사업 나서
이윤재 기자(yjlee@mk.co.kr), 신유경 기자(softsun@mk.co.kr)이창훈(lee.changhoon@mk.co.kr) 2023. 3. 24. 17:42
SK지주·바이오팜, TF 구성
SK바이오팜이 SK(주)와 함께 신약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신약을 개발한 경험이 있는 SK바이오팜과 투자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SK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2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SK는 최근 SK바이오팜과 신약 TF를 발족하고 장동현 SK 부회장을 TF장으로 임명했다. TF에는 김연태 SK 바이오투자센터장과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이 참여한다. 최태원 SK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투자팀장(사진)도 TF에 합류했다.
TF는 양사 그룹장과 팀장이 3~4명씩 들어가 총 10여 명 규모로 구성된다. 이번주에 관련 인사가 난 상태이며 정식 발령은 다음주 중으로 예정돼 있다. 양사는 TF를 중심으로 바이오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TF 결성에는 이동훈 사장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에서 바이오투자센터장을 역임한 이 사장이 SK바이오팜으로 이동하며 양사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졌다는 후문이다. 이번 TF는 '세노바메이트'와 '수노시' 이후 후속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 개발이 절실한 SK바이오팜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윤재 기자 / 신유경 기자 / 이창훈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탕 꿈꾸다 쪽박”...보름만에 85% 날린 한국인들 [월가월부] - 매일경제
- 타는순간 3번 깜짝 놀랐다…‘혜자’ SUV, 2000만원 아깝지 않네 [카슐랭] - 매일경제
- 평당 2억도 없어서 못판다는데…‘인증샷 성지’ 된 이곳 - 매일경제
- “입사 5개월 신입이 월수금 연차, 이유는 휴식”…어찌하오리까 - 매일경제
- 한때 코스닥 10위권 종목도 거래정지…바이오주에 ‘상폐 경보’ - 매일경제
- 번지점프 줄 끊어져 추락했는데…생존男 보상금 얼마받을까 - 매일경제
- 보석 같은 주식은 경기 침체기에 드러나 M&A 가치 높은 기업 파고들어가면 돈 보여요 - 매일경제
- [속보] 검찰 ‘TV조선 재승인 의혹’ 한상혁 방통위원장 구속영장 - 매일경제
- 영화계 韓日戰 안방서 첫 굴욕패 "문제는 이제부터야" - 매일경제
- 서준원 미성년자 관련 성 범죄, KBO리그와 롯데에 큰 상처 남겼다(종합)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