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인도 크로스코믹스 서비스 종료…타파스에 '바통터치'

정은지 기자 2023. 3. 24. 17: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영문 웹툰 플랫폼 타파스를 통해 인도 웹툰 사업을 전개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1일일부로 인도 웹툰 플랫폼인 크로스코믹스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카카오엔터는 이날 크로스코믹스에 작품을 공급하는 콘텐츠제공업체(CP)에 메일을 발송하고 "크로스코믹스는 3월31일을 마지막으로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인도 사업은 글로벌 영어 서비스인 타파스를 통해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엔터, CP에 크로스코믹스 서비스 종료 안내
"경영 효율화 차원…타파스 서비스로 일원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로고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영문 웹툰 플랫폼 타파스를 통해 인도 웹툰 사업을 전개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1일일부로 인도 웹툰 플랫폼인 크로스코믹스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이는 인도의 인구가 많은 반면 모바일 사용율이 아직 보편화됐다고 보기엔 부족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카카오엔터는 이날 크로스코믹스에 작품을 공급하는 콘텐츠제공업체(CP)에 메일을 발송하고 "크로스코믹스는 3월31일을 마지막으로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인도 사업은 글로벌 영어 서비스인 타파스를 통해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향후 카카오엔터의 인도 웹툰 사업은 글로벌 영어 서비스인 타파스가 담당하게 된다. 그동안 인도 시장에서 타파스의 경쟁력이 입증된 만큼, 경영 효율화를 통한 시너지 발생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1년간 인도 구글 플레이 코믹스에서 타파스 다운로드 수는 상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다.

카카오엔터가 타파스를 통해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은 인도 내 영어 사용 인구가 많은 점을 감안한 결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타파스 영문 웹툰 서비스를 통해 인도에서 웹툰 인지도를 높여가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며 "소비자 입장에서도 타파스에서 더 많은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인도에서 타파스 서비스로 일원화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jj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