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박보영과 식사 제안에 "나 죽을지도 몰라" [맛있는 녀석들]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배우 박보영과의 식사 제안을 받는다.

24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IHQ '맛있는 녀석들' 422회에서는 전래동화 특집이 진행된다. 유민상과 개그우먼 김민경, 훙윤화를 비롯해 가수 김태우가 게스트로 등장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태우는 멤버들에게 놀림을 당하는 유민상의 모습에 "god 활동 시절 데니안 형이랑 같은 방을 썼는데 놀리면 피드백이 재밌어서 계속하게 됐다"면서 "그러다 보니 어느 날 형이 안 씻고 속 좁고 구두쇠에 잘 삐지는 사람이 되어있더라"고 회상했다.

김태우는 "하루는 토크쇼에서 또 놀렸는데 형이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우리 엄마가 너 때문에 밤마다 운다'고 했다"라며 "그때부터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자 유민상이 자신을 놀리는 멤버들에게 "너 때문에 우리 엄마가 울어"라고 그룹 god 출신 데니안의 멘트를 그대로 따라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 외에도 유민상에게 이상형에 대해 묻던 김민경은 "뿌잉뿌잉 햄스터 같은 스타일? 조만간 박보영을 만나기로 했는데 같이 밥 먹으러 가자"고 권유했다. 이에 유민상은 "나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박보영 팬들에게) 죽을지도 모른다"고 한탄해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맛있는 녀석들' 422회는 24일 오후 8시 방송된다.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하는 개그맨 유민상. 사진 = IHQ 제공]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