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대 흑인 女, 동양인 경비원 '무차별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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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쇼핑몰에서 10대 청소년이 동양인 경비원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와 동양인 혐오에 기반한 인종차별 폭행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CBS, 넥스트샤크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스톤스타운 갤러리아 대형 쇼핑몰에서 10대 흑인 여학생이 무방비 상태인 동양인 경비원을 뒤에서 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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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무방비 상태 동양인 '이유 없이' 습격
SNS서…혐오 기반 '인종차별' 주장
![[서울=뉴시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대형 쇼핑몰에서 한 흑인 여학생이 동양인 경비원을 습격해 수차례 폭행했다고 23일 CBS가 보도했다. (사진출처 : 아시안 크라임 리포트 트위터 갈무리 )2023.03.24 *재판매 및 DB 금지](https://t1.daumcdn.net/news/202303/24/newsis/20230324171508565ipyu.gif)
[서울=뉴시스]김경문 인턴 기자 =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쇼핑몰에서 10대 청소년이 동양인 경비원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와 동양인 혐오에 기반한 인종차별 폭행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CBS, 넥스트샤크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스톤스타운 갤러리아 대형 쇼핑몰에서 10대 흑인 여학생이 무방비 상태인 동양인 경비원을 뒤에서 습격했다.
소셜미디어 트위터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여학생은 주먹을 들고 달려와 경비원의 머리를 가격했다. 경비원은 저항도 하지 못한 채 넘어져 날카로운 금속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쳐 나뒹굴었다.
주변 동료 경비원들과 친구들이 여학생을 저지했지만, 여학생은 끝까지 남성의 옷을 놓지 않으며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다. 현재까지 여학생이 동양인을 공격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해당 영상은 지난 15일부터 사흘에 걸쳐 발생한 청소년 폭력 사건 중 한 장면을 담은 장면이다. 이 영상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범죄를 기록하는 트위터 계정인 '아시안 크라임 리포트(Asian Crime Report)'에 게시됐다. CBS 보도에 따르면 동양인을 폭행한 가해자는 인근 고등학교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본 미국 네티즌들은 분노했다. 한 네티즌은 "경비원을 공격하는 이유가 대체 무엇인가?"라며 나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경비원에게 "그는 노인이다. 노인학대로 처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네티즌은 "최근 젋은 흑인들이 동양인을 공격하는 영상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며 "동양인의 목숨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같은 날 쇼핑몰 푸드코트에서도 10대 청소년 패거리가 두 명의 피해자를 폭행했다고 미국 CBS가 보도했다. 현재 피해자는 동양인으로 추정된다. 푸드코트에서 발생한 집단 폭력으로 난장판이 된 중국인 매장 주인 광 웨이는 "매우 두렵고 여기서 사업을 계속할 수 없다"며 "임대 만료 계약이 끝나는 6월에는 이곳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지 경찰은 연달아 발생한 10대 청소년들의 공격 이후 쇼핑몰 보안을 강화하고 추가 순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sea9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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