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추경예산 1조470억원 확정…청년지원, 결혼, 출산·육아에 방점

김평석 기자 2023. 3. 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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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의회가 24일 열린 임시회에서 시가 당초 본예산(9796억원) 대비 674억원(6.8%) 늘어난 1조470억원 규모로 편성해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안을 확정했다.

세출예산은 경상적 경비를 최소화하고 청년지원, 저출산 대책, 민생안정, 권역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두고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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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 전경(하남시 제공)ⓒ News1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하남시의회가 24일 열린 임시회에서 시가 당초 본예산(9796억원) 대비 674억원(6.8%) 늘어난 1조470억원 규모로 편성해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안을 확정했다.

회계별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9153억원, 기타특별회계 258억원, 공기업 특별회계 1059억원이다.

주요 세입예산은 보통교부세 111억원을 포함한 지방교부세 127억원, 조정교부금 43억원이다. 또 국·도비 보조금 113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386억원을 증액했다.

세출예산은 경상적 경비를 최소화하고 청년지원, 저출산 대책, 민생안정, 권역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두고 세워졌다.

주요 사업은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취업교육 등 청년지원(3억원) △신혼부부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3억원) △출산·육아를 위한 ‘산후조리비 지원’(6억원) △‘아빠 육아휴직수당’(3억600만원)이다.

또 예비비에 긴급 난방비 지원비 24억원을 편성해 폭등한 난방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로 했다.

권역별 생활인프라 구축을 위해 △감일공공복합청사 건립, (가칭)감일종합복지타운 건립, 위례지구 복지시설용지 토지매입에 90억원 △파크골프장 조성, 풍산지구 멀티스포츠센터 건립, 하남종합복지타운 건립에 163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추경은 청년들의 구직과 결혼, 출산·육아를 지원하는 민생안정에 주력하고,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 있는 생활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두고 세워졌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기반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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