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상혁 방통위원장 구속영장…‘TV조선 재승인 심사 감점 지시 의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한상혁(62) 방송통신위원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박경섭 부장검사)는 24일 한 위원장에게 위계공무집행방해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한 위원장이 2020년 방통위의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 당시 방통위 직원과 심사위원장을 통해 TV조선의 최종 평가점수를 깎으라고 지시했다고 보고 수사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한상혁(62) 방송통신위원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박경섭 부장검사)는 24일 한 위원장에게 위계공무집행방해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한 위원장이 2020년 방통위의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 당시 방통위 직원과 심사위원장을 통해 TV조선의 최종 평가점수를 깎으라고 지시했다고 보고 수사해왔다.
변호사 출신인 한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때인 2019년 임명됐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TV조선은 2020년 심사에서 총점 653.39점으로 1천점 만점에 650점 이상인 재승인 기준을 넘었다.
그러나 중점 심사 사항인 ‘방송의 공적 책임·공정성의 실현 가능성과 지역·사회·문화적 필요성’ 항목에서 210점 만점에 104.15점을 받아 50%에 미치지 못한 과락으로 조건부 재승인됐다.
지난 22일 검찰에 소환된 한 위원장은 검찰에 출석하면서 “2020년 종편 재승인 심사와 관련해 부당하거나 위법한 지시를 한 적이 없다는 사실은 분명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평창에 '공포의 날파리떼' 극성… "수천마리 무리지어 날아다녀"
- 1년 새 꿀벌 70% 넘게 실종… 강릉시 양봉농가 속앓이
- ‘우산 속에서’ 지적장애 친딸 강제 추행한 아버지 법정구속
- ‘이웃 된 출소 성범죄자’ 주민 불안 떨어도 막을방법 없다
- 수상한 교통사고? 사망한 아내 외상이 없다…경찰, 강력범죄 가능성 의심 수사
- '성과급 잔치' 이 정도야?… 보험·카드사 현금배당 3조원 육박
- “곰팡이 피고 부서진 폐가 수준의 군간부 숙소…이마저도 나가라해”
- 우리 동네에도 JMS가?… 강원지역 ‘이단’ 목록 공유 활발
- ‘더글로리’ 동은과 여정이 찾은 소돌방파제 핫플 예감…김은숙 작가의 각별한 고향사랑
- [천남수의 視線] “오므라이스 나오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