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서울캠퍼스서 김인중 신부 초대전시 '빛의 전언'개최

김준호 2023. 3. 24. 17: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스테인드글라스 예술의 거장 김인중(베드로·프랑스 도미니코수도회) 신부의 작품을 전시하는 '빛의 전언'을 서울캠퍼스에서 개최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1974년 프랑스 도미니코수도회에 입회해 사제와 예술가의 길을 함께 걷기 시작한 그는 전 세계에서 200여회 전시회를 열고 유럽 50여개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를 제작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스테인드글라스 거장…12월까지 무료 전시
'스테인드글라스 거장' 김인중 신부, KAIST 초빙 석학교수 임용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스테인드글라스 예술의 거장 김인중(베드로·프랑스 도미니코수도회) 신부의 작품을 전시하는 '빛의 전언'을 서울캠퍼스에서 개최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오는 12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 신부가 지난해 8월부터 KAIST 초빙석학교수로 재직하며 제작한 작품을 포함해 회화·발광다이오드(LED) 조명작업·도자기 등 6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전시 포스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한 김 신부는 1965년 한국미술대상 대상을 받은 이후 스위스 프리부르대학과 프랑스 파리가톨릭대학에서 수학했다.

1974년 프랑스 도미니코수도회에 입회해 사제와 예술가의 길을 함께 걷기 시작한 그는 전 세계에서 200여회 전시회를 열고 유럽 50여개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를 제작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화려한 색채와 동양의 여백을 접목한 예술성과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프랑스 앙베르에 '김인중 미술관'이 설립됐고,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오피시에)을 받았다.

kjun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