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7번 2루수' 샌디에이고, 양키스·메츠·다저스도 제친 라인업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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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올해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 라인업 2위에 선정됐다.
샌디에이고는 전체 30개 팀 중 2위를 차지했고 김하성은 7번타자 2루수로 들어갔다.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후안 소토(우익수)-매니 마차도(3루수)-잰더 보가츠(유격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맷 카펜터(지명타자)-김하성(2루수)-오스틴 놀라(포수)-트렌트 그리샴(중견수)이 시즌 주전 라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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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올해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 라인업 2위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4일(한국시간) 2023시즌 메이저리그 선발 라인업 파워랭킹 TOP 10을 발표했다. 샌디에이고는 전체 30개 팀 중 2위를 차지했고 김하성은 7번타자 2루수로 들어갔다.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후안 소토(우익수)-매니 마차도(3루수)-잰더 보가츠(유격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맷 카펜터(지명타자)-김하성(2루수)-오스틴 놀라(포수)-트렌트 그리샴(중견수)이 시즌 주전 라인업이다.
다만 타티스 주니어는 금지약물복용 징계가 아직 남아 있어 개막 후 20경기에는 출장하지 못한다.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보가츠를 11년 2억8000만 달러에 영입하며 내야를 강화했다. 지난해 유격수 자리에서 풀시즌을 뛴 김하성은 2루수로 옮겨갈 전망이다.
김하성은 지난해 개막전에 8번타자로 출장했고 7번 타순에서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섰다. 올해는 미국 현지 매체에서 6번타자 혹은 7번타자로 예상되고 있다. 김하성은 올 시즌 "모든 타격지표가 지난해보다 나아지길 바란다"고 목표를 밝힌 바 있다.
한편 라인업 파워 1위는 호세 알투베, 요단 알바레스, 알렉스 브레그먼, 카일 터커, 호세 어브레우 등을 보유한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평가됐다. 7월 류현진이 복귀할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조지 스프링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맷 채프먼 등을 앞세워 3위에 올랐다.
4위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5위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6위는 뉴욕 메츠, 7위는 뉴욕 양키스, 8위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9위는 LA 다저스, 10위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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