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위해 업무협의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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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가 양주도시공사에 이어 서울시설공단과 노하우 교류를 위한 첫 협의를 진행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서울특별시의 많은 교통약자들의 이동을 책임지는 서울시설공단의 특별교통수단 운영·관리 노하우는 특별교통수단 광역화 과업을 앞둔 경기교통공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민선 8기 공약인 특별교통수단 시스템 광역화 수행을 포함하여 장기적으로 서울시설공단 등 수도권 전역의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기관간 교류 및 벤처마킹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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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특별교통수단 광역화 위한 노하우 교류 등 상호 협력체계 구축방안 모색
[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교통공사가 양주도시공사에 이어 서울시설공단과 노하우 교류를 위한 첫 협의를 진행했다.
공사는 김동연표 교통약자 공약 실현과 교통약자법 시행령 개정에 대응해 책무를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24일 경기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달 23일 오전 10시, 서울시 25개 구 전역에서 특별교통수단을 포함한 장애인콜택시 업무를 전담하는 서울시설공단과의 노하우 교류를 위한 첫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 및 광역이동지원센터 소속 직원들은 서울시설공단 장애인콜택시운영처를 찾아 서울시의 이동지원센터 및 장애인콜택시 운영·관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배차 콜센터 등을 견학했다.
이번 교류는 광역 또는 기초 시·군 단위로 운영되는 특별교통수단의 권역별 광역통행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약칭 교통약자법)' 시행령 개정 예고 등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법 개정에 앞선 2022년 민선 8기 김동연 도지사의 공약에도 해당 사업이 포함되는 등 경기도에서도 교통약자 이동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경기교통공사 또한 현재 경기도 내 시·군과 연계해 특별교통수단 관련 접수·배차 시스템을 운영하며 교통약자의 이동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서울특별시의 많은 교통약자들의 이동을 책임지는 서울시설공단의 특별교통수단 운영·관리 노하우는 특별교통수단 광역화 과업을 앞둔 경기교통공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민선 8기 공약인 특별교통수단 시스템 광역화 수행을 포함하여 장기적으로 서울시설공단 등 수도권 전역의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기관간 교류 및 벤처마킹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유철 서울시설공단 처장은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의 시·도간 통합·연계 운영을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은 상황"이라며, "지역별로 다른 요금·대상 등의 승객 기준 등 행정적 문제나 효율적 배차관리를 위한 기술적 문제 등을 경기교통공사와 함께 협력해 수도권 교통약자를 위한 기관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이달 21일 양주시 특별교통수단을 운영·관리하는 양주도시공사를 찾아 현재 시·군 단위 특별교통수단 운영 현황과 광역화에 앞서 선결해야 할 과제 등을 논의했으며, 오는 29일에는 고양도시관리공사를 방문하는 등 광역화를 위한 경기도 내 시·군 운영기관의 현장 의견 청취 및 협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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