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동반진출 지원사업 공모…"해외판로 개척"

경주=황재윤 기자 2023. 3. 24. 16: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사업(관리기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으로, 해외진출 역량은 있지만,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 등의 해외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해 공동 마케팅과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수원 경주 본사 전경/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사업(관리기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으로, 해외진출 역량은 있지만,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 등의 해외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해 공동 마케팅과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수원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사업을 발굴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 재단에 사업을 신청, 신청한 3개의 사업 모두가 평가위원회 및 심의조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동반 진출 지원사업은 통과된 사업별로 최대 70%의 국고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서 경쟁률이 굉장히 치열하다.

한수원은 원전 우수기자재 및 혁신제품을 보유한 6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시제품 제작비용, 운송비, 통역비 등을 지원한다. 해외 바이어가 무상으로 중소기업의 물건을 사용해보게 함으로써 신뢰성 확보를 통해 신규 해외판로를 개척하도록 지원한다.

또 '원전협력기업 해외 현지법인 설립 및 운영 지원사업'이다. 최근 수출실적이 있는 중소기업 7곳을 선정해 해외 현지법인 신규 설립 및 이미 진출한 해외법인의 운영비를 지원하며, 해외 기관 수출 세미나 개최를 통해 참여기업이 진출하고자 하는 국가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 바이어 발굴 및 물류 서비스 지원사업'이다. 해외 현지 바이어 선정을 위한 기업별 컨설팅을 지원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기업과 바이어가 1:1로 구매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한수원은 원전 생태계 강화를 위해 협 력중소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와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업들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어려움 없이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경주=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